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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주받은 영지를 운영하는 다크 판타지 게임, <다크니스 도미니언>.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한 하드모드를 드디어 3년 만에 깨고 엔딩을 맞이했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엔딩은 보여주지도 않고 더 높은 난이도만 해금되었다. [카르코사 모드 특전!] [영주님을 위한 히든 상점을 이용해 보세요.] 빌어먹을 망겜. 그래도 고인물의 자존심이 있지, 여기서 포기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새로운 난이도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요소에 흥미를 느낀 것도 찰나. [동기화 100%] [새로운 영혼의 결합이 확인되었습니다.] 망할 게임 속에 빙의 당해버렸다. 새로운 기능 중에 빙의가 있다고는 말 안 해줬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