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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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록

무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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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지 못하는 자는 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무생’이라 부른다. 불로불사란 존재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에 불과했다. 늙지 않고, 굶어 죽을 수도, 상처를 입어 죽을 수도 없다. 그 어떠한 이유로도, 무엇으로도 절대 죽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무한한 삶을 얻었기에 무언가를 담을 수도, 덜을 수도 없었다. 삶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일상. 그랬기에 지루함만을 느낀다. 은퇴한 강호기인들이 깨달음을 얻고자 가는 곳 ‘득도촌.’ 그곳에는 한가지 규칙이 있다. ‘그 무엇도 궁금해하지 말 것!’ 무림에서 현경을 이루었어도, 천하제일인이 되었더라도 득도촌에 들어오면 그저 막내일 뿐이다. 과거 무림을 지배했던 천마지존이나 구파일방의 전설적인 존재들이 신선이 되기 전에 머물고 가는 곳이 바로 득도촌이다. 득도촌이라 불리는 이유는 주인공 ‘무생’ 때문. 그는 그곳에서 무수한 세월을 살아왔다. 그가 하는 사소한 일들은 득도촌에 찾아온 은거기인들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부엌칼로 태산을 가르고, 곡괭이질로 산을 뚫는다. 무공을 전혀 배우지 않았음에도 천하의 묘리가 그의 몸에 담겨 있었다. 무생은 죽음을 원했지만, 그는 결코 죽지 않았다. 우연히 득도촌에 흘려들어온 남궁소연을 구해줌으로써 그의 지루한 일상에 변화가 일어난다. 남궁소연은 착각하여 ‘무림’으로 가면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준다. 무생의 경지를 오해한 그녀가 호적수를 바라고 있다고 착각했기 때문. 결국 무생은 그녀와 함께 무림에 나서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 이민섭

리뷰

3.2 | 3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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