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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산맥

영웅산맥

일주향|프로무림 출판

3권 완결

대여 단권(3일) 대여가 900원  
  900 
전권(각 3일) 대여가 2,700원  
  2,700  
소장 단권 정가 2,000원  
2,000 
전권 정가 6,000원  
10%↓ 5,400  

작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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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산맥 제1권

    0.19 MB | 약 10.6만 자

    900

  • 영웅산맥 제2권

    0.19 MB | 약 11.1만 자

    900

  • 영웅산맥 제3권

    0.18 MB | 약 10.6만 자

    900

책 소개

노도인과 병서생, 노룡, 설란은 탁자을 마주하고 앉았다. 한동안 그들은 각자 묵상(默想)에 잠긴 채 차 맛을 음미했다.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인 듯,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었

다. 창 밖에는 가을이 깊어 가고, 차 향(茶香)은 은은했다.

노도인이 찻잔을 놓으며 말문을 열었다.

"사계(四季)의 변화를 보이는 대자연처럼 인간의 눈에

도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는 법이다. 선(善)의 질서이든, 악(惡)의 질서이든… 우리는 그런 인간 사이의 질서를 역(易)이라 한다."

노도인의 깊고 심연한 노안에 현광(玄光)이 깔렸다.

"우리 천사역문(天師易門)은 수백 년 동안 세상을 등

진 채 오직 그 질서를 꿰뚫어보고 있는 천사(天師)란

존재… 즉, 하늘(天)의 스승(師)이란 존재를 발굴하고 키워 내는 데 전 노력을 경주해 왔다."

천사역문!

결단코 단 한 번도 강호상에서 들어 본 적이 없는 이

름.

감히 하늘의 스승이라도 불리워도 좋을 존재라니?

"이제 너희들 대(代)에 이르러 우리 천사역문의 모든

심원(心願)이 결실을 맺을 것이다."

병서생 등의 안색이 갈수록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병서생."

"하명하소서, 사부님."

"병서생, 너는 어둡고 또 어둡다. 너는 악마(惡魔)의 사부가 될 것이다!"

악마의 사부!

병서생의 전신으로 전율이 일었다. 그의 앞에는 악마

단서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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