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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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영매 1권
0.71 MB | 약 13.3만 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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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영매 2권
0.71 MB | 약 13.0만 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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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영매 3권 완결
0.71 MB | 약 13.4만 자
3,200원
책 소개
푸른 창공에 시커먼 먹장구름이 드리워졌다.
새털구름 하나 없이 맑은 하늘이었다. 손으로 만지면 푸른 물감이 묻어 나올 듯 푸르디푸른 하늘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어디서 몰려왔는지 하늘을 온통 가린 시커먼 먹장구름이 푸름을 대신했다. 하늘의 맑은 정기(精氣)가 소멸되고, 인간들이 멸종(滅種)하며, 악마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바로 그 날이 도래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