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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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이야기' 키워드 검색 결과 (506)

  • 풍혼

    월인 | 총 18권

    『사마쌍협』의 작가 월인! 그가 또 한번 무협 독자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든다! 《풍혼》! 살기 위해서 악귀처럼 싸웠다. 그리고 살아남았다. 임무에 살다 임무에 죽는 특임조! 이번에는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다음 임무에서도 그렇게 되라는 보장은 없다. 다음번에는 이번 임무에서 돌아오지 못한 동료들처럼 탈영병으로 처리되어 이름 모를 골짜기에서 까마귀밥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숨 막히는 피 냄새! 아비규환의 비명 소리! 이젠 그 모든 것들을 떨치고 바람이 되고 싶다. 한 줄기 바람이 되어 온 세상을 자유롭게 휘돌고 싶다. 고독하지만 외롭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감싸고, 많은 것을 들려주지만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 그런 바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 학사신공

    왕위 | 총 88권

    평범한 산골 소년이 뜻밖에 강호 문파의 기명제자(記名弟子)로 발을 들이게 된다. 어느 날 우연히, 신체의 잠재된 능력을 극대화하는 약재들을 만들 수 있는 신기의 병(甁)을 얻는다. 여러 단약으로 신체를 육성한 한립은, 최고의 법술과 도술을 연마하여 자신에게 위해되는 문파와 도인들의 계략에 맞서 싸워, 당당히 천하를 발 밑에 두게 될 수 있을 것인가?

  • 청풍표국 최강식객

    북창 | 총 9권

    황제의 호위무사였던 임요성. 자신에게 예정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강호에 나선 그에게 나타난 새로운 인연. 그렇게 강남 소주의 작은 표국에서 그의 강호행이 시작된다. "나 말이오? 청풍표국의 식객이오만?"

  • 30%

    절대귀환

    이루성 | 총 12권

    과거의 명문정파 태백문. 봉문상태인 그곳에서 장자 백태진이 납치당했다! 그것도… 할아버지 백태상에게! 십 년 후 돌아온 백태진. 힘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려는 그가 억지로 무림에 나섰을 때 모든 이가 그 전율에 몸서리치리라!

  • 회귀했더니 가문이 망했다

    키보드만세 | 총 13권

    검술 명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그 누구보다 빠르게 강해졌다. 그러나. 대륙에 나타난 거대한 재앙, 용인족을 막아설 수는 없었다. 최후의 순간 눈을 감았고,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다. 분명 그랬는데…… 문득 눈을 떠 보니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그것도 원래 알던 세상과는 뭔가 많이 다른 과거로. “뭐야? 이거 내 몸 맞아? 마나가 왜 하나도 없어?” “원래 있던 성은 어디 가고, 웬 통나무 집만 남아 있는 거야?” “……뭐? 용인족과 인간이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고?” 무너지다 못해 몰락 직전인 가문. 사라져 버린 가문의 비기. 한 톨의 마나조차 찾아보기 힘든 몸뚱어리까지! “……앞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야겠군.” 검술 명가의 대영웅. 그가 다시 ‘평행 세계’의 과거로 돌아왔다.

  • 30%

    자명공자

    문운도 | 총 23권

    황제의 비호를 잃고 역적으로 몰려 생을 마감한 유벽현은 심양연가의 차남 연신휘로 다시 태어난다. 빽빽 울어 댄다는 뜻의 자명공자란 별호와 달리 전생의 기억을 갖고 다섯 살에 환골탈태한 그는 무인 훈련 단체인 소룡단에서 이름을 날린다. 우승 후보로 점찍힌 졸업 비무대회 당일, 모용세가 인장을 훔치던 흑의인과 부닥뜨리고 전생에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집단임을 알아보는데….

  • 10%

    만능서생

    임영기 | 총 9권

    때로는 비천한 주방 하인 때로는 해석 못하는 무공이 없는 무학자 때로는 명쾌한 해결사 만능서생 용비. 살아남기 위해 독종이 되었고, 살아남아 통[通]하게 되었다.

  • 사마쌍협

    월인 | 총 13권

    월인 무협 판타지소설 <사마쌍협> 제13권 완결편. "우리 가주는 무척 아둔한 사람이다."로 시작되는 일기 형식의 초반부를 통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고, 주인공의 발견과 발전, 성숙을 통해 무협 세계 속에서의 인간이 가지는 무한한 선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20%

    천년마도

    태규 | 총 9권

    강호에서 마귀라 불렸던 남자, 혈신 사무량.자신을 키운 천년지야에게 숙청 당해 죽고 만다.아니, 죽은 것으로 위장한다.복수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안식처가 필요할 뿐.자신만의 안전가옥 '굴'을 만들려는 그의 고독한 여정이 시작된다.

  • 20%
    기프트

    은혜혼신(恩惠魂身)

    이리서기 | 총 9권

    무림이라는 격랑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복수가 아닌 은혜 갚기뿐이었다. 이왕 할 거면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독하게 할 것이다. 무림이 박살나든 말든……. 무림이라는 격랑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은 은중선.

  • 음란신선

    박승연 | 총 6권

    신선이 되면 선녀를 마음껏 품을 수 있다고? 신선주만 마시며 탱자탱자 놀 수 있다고? 대체 어떤 놈이 그딴 소리를 한 거야? 선계에 배신감을 느낀 사율이 인간계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사율을 기다리는 것은? 오, 좋아! 내가 원했던 게 바로 이거지!

  • 풍운검로

    정상수 | 총 10권

    33장 호사다마 34장 어려운 길 35장 똑같이 해 36장 권력은 모든 것에 앞선다

  • 20%

    무림맹주의 막내 제자

    문지기 | 총 10권

    [눈을 뜨니, 무림맹주의 막내 제자가 되었다?] 천마신교의 교주 천마(天魔). 배신자들의 음모로 죽음을 맞이했다. “내가 무림맹주의 제자라고?” 눈을 뜨자 호적수의 막내 제자로 환생하게 되었다!

  • 구대검파

    좌백 | 총 7권

    개파조사 장삼봉 이래 가장 센 무당 도인의 이야기, 구대검파! 소림사 주도 하에 성립한 무림맹을 따를 수 없는 무림의 태산북두 무당. 검술을 수련하는 구대검파를 모아 천하제일검을 뽑기로 한다. 무당파의 대표는 뜻밖에도 주방에서 심부름하는 도동 능운자가 되는데…

  • 30%

    악인재생

    월공혼 | 총 10권

    월공혼 신무협 장편소설 『악인재생 가족에게 버림받았으나,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했던 남자, 사양우. 그는 가족을 위해서 살았지만, 가족은 그를 이용하고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절망하며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사양우에게 다가온 천운! 그는 저주받은 인생을 뒤엎을 힘을 손에 넣고 악귀가 된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두려움의 화신. 그의 독보행이 지금 시작된다!

  • 10%

    중간무적

    이후 | 총 6권

    무림맹의 용봉지회전에 참가하기 위해 무당을 떠났다가 만나게 된 오룡삼봉. 감기에 걸려 골골거리다 대환단을 약으로 먹었다. 운 좋은 나날도 계속되고 순진한 그녀의 마음도 얻게 되는데….

  • 목신기

    Zhai zhu | 총 68권

    해가 지면 ‘어둠’이 찾아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목숨을 앗아가 버리는 저주받은 땅 ‘연옥’. 괴물과 요괴, 살인귀가 들끓는 연옥에 어느 날 갓난애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연옥의 ‘폐가촌’에 살던 노인들은 아이를 데려와 자식처럼 키우게 되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그의 앞날을 걱정하게 된다. 폐가촌에 숨어 살면서 아이를 가르치는 절대고수들의 비밀과 아이 탄생의 묻혀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온 강호는 피로 물들기 시작한다. 무협과 판타지가 섞인 독특하고 신비로운 세계관! 특색 넘치는 수많은 인물과 호쾌한 액션! 읽으면 읽을수록 강해지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도와주는 스승과 친구들! 독자들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동양 판타지 ‘목신기’가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

  • 장강

    윤하 | 총 8권

    재주 많은 어린 제자들을 데리고 은혜와 원한으로 얽힌 무림을 도도히 흐르는 장강처럼 헤쳐나가는 젊은 스승 남명의 무림 서사시가 펼쳐진다.

  • 10%

    북궁남가

    금시조 | 총 15권

    <절대무적> <천뢰무한> <광마> 신조어 ‘금시조 월드’의 장본인! <북궁남가> “검을 위해 인간을 버려라!” “인간으로 살기 위해 차라리 검을 버리렵니다.” 제남세가! 검은 대지, 모든 검이 탄생하고 소멸되는 곳, 검과 인간을 두고 양 극에 선 아버지와 아들, 마침내 '오직 하나의 검'을 얻는 것은 누구의 의지인가? 천하에 문파가 많다 하나 많은 이들이 오직 둘만을 읊을 뿐인데, 균천열지의 제검세가의 비천제룡의 봉황신궁! 천하의 모든 풍운이 북궁남가에서 비롯되었다.

  • 30%

    설향

    풍백 | 총 10권

    나는 부모의 사랑은 몰랐으나 사부님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고 형제의 우애는 몰랐으나 사저들로부터 내리사랑을 받았다. 우정을 알았을 때는 동료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사랑을 알았을 때는 많은 여인들로부터 애정을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받기만 했던 것을 그들에게 돌려주려 한다. 갈 것이다. 가서 내 몸이 움직이는 한 검을 휘두를 것이고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적을 벨 것이다. 그것이 그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 30%

    천년무제

    성상현 | 총 10권

    성상현의 신무협 장편소설 『천년무제』 면공법은 자면서 내공을 쌓을 수 있는 희대의 비법이다. 한숨 푹 자고 출관을 했는데, 세상이 변했다. 너무나 평온한 세상, 조용한 무림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나타난다. 기대하시라. 거대한 미꾸라지(?) 송인이 무림을 뒤흔든다.

  • 천마의 다섯 번째 제자

    새벽검 | 총 375화

    “내 제자가 되어라. 널 본좌 다음으로 가는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으로 만들어주마.” “싫습니다.” 무인이 되는 것엔 관심 없다. 무공엔 더더욱 관심 없다. 천무지체(天武肢體)를 갖고 태어났지만, 무공도 무인이 되는 것에도 관심 없다! 그저 동생과 함께 평화롭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는 그의 앞에 고금제일인 천마(天魔) 태상천이 나타났다. “결정은 내가 한다. 나는 능히 그럴만한 힘이 있는 존재이니.” “전 무학엔 뜻이 없… 으아아악!!” 무인을 싫어하는 천년기재(千年奇才) 비경과 그를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고금제일인 천마의 이야기.

  • 10%

    폭풍천마

    일주향 | 총 3권

    ‘그’는 대명사(代名詞)다. ‘그’는 남자를 지칭하는 인칭대명사(人稱代名詞)다. 그 사내, 그 작자, 그이, 그 놈 등등. ‘그’는 인간 이외의 모든 사물을 지칭하는 물질(物質代名詞)다. 그 꽃. 그 바위. 그 물방울. 그 칼 등등. 지금부터 거론되는 ‘그’는 어떤 한 존재를 가리키는 제삼의 대명사(第三代名詞)다. 왜 이런 머릿설명(頭說)이 우선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는 인간(人間)이 아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악마(惡魔)도 아니다. 인간

  • 10%

    절대검종

    사마달 | 총 3권

    피의 혈성(血星)이 천극좌에 떠오르는 날, 중원은 다시 한번 무릎을 끓게 되리라! 붉은 피의 그림자 적혈무영(赤血無影).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명황실의 최대 실수로 인해 야기된 적혈무영, 그들이 중원무림을 붉은 피로 물들이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다! 풍운의 시대를 예고하며 마침내 비상하는 제삼무림. 어떤 희생을 치르러라도 오직 충(忠)과 의(義)로서 피의 역사를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제삼무림. 대명황실의 밀명에 의해 극비리에 조직된 그들 그들은 우리를 충혈의혼단이라 부른다. 이제 대룩을 적셨던 피의 역사는 멈춰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제삼무림이 필요하다

  • 30%

    삼족오

    임영기 | 총 8권

    경천동지할 요동성 최후의 전투와 민족의 수호신 장백파의 멸문, 그리고 찬란했던 대고구려의 멸망. 황족 계루부의 열다섯 살 소년 태대형 고연은 장백파와 고구려 부흥을 양 어깨에 걸머지고, 노예로 끌려간 어린 아내를 찾아 중원천하를 종횡하며 역사와 무림사를 새로 쓰려 하는데... 역사와 무협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무당 태극검

    한유림 | 총 5권

    아저씨의 유언에 따라 무당산에 오른 운총 하나, 바닥부터 시작하는 처지치곤 너무 뛰어난 무공하며 손에 쥔 탐욕스러운 한 자루 검은 시기와 미움만 사고 단 하나의 태극검을 전수받기 위한 세 가지 특별 과제까지! 무당 제자 되는 길이 험난한 산세보다도 가팔라 보이는데……. 패룡검을 인내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년! 그의 손안에서 무당의 태극검이 새로 태어난다!

  • 10%

    십방천사

    사마달, 상관월 | 총 3권

    사마달의 무협지 '십방천사(十方天邪)' 너무도 은밀한 가운데 전해진 한 통의 극비 서찰.언제 누가 누구에게 전해졌는지도 모른다. 다만, 이 한 통의 밀첩(密帖)이 전해짐으로 인해 천하의 역사는 대풍운(大風雲)의 장(章)을 열게 되는데…

  • 21세기 표객

    문지기 | 총 150화

    ※이 작품은 개정판입니다. [표객의 만리표행객입니다.] 부상을 입고 원치 않게 전역한 이산. 생사의 갈림길에서 만난 최강의 표객 담운. “자네와 나는 애초에 하나니까.” 사라진 신의 무공이 다시 깨어난다.

  • 화산검신

    김태현 | 총 24권

    "점창의 시(矢)는 그림자로 해를 뚫고, 곤륜의 용(龍)은 구름 속에서 노니네. 무당의 도(道)는 항시 푸름을 잊지 않고, 종남의 림(林)은 곧기만 하네. 하나 천년의 어둠은 천하를 뒤덮고도 남으니 여명은 더욱 더디기만 하도다. 언젠가 도문(道門)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날이 오면 천하는 보게 되리라. 어둠 속에 피어오른 매화향이 보랏빛 노을과 어우러져 천년의 어둠을 밀어낼지니……. 화산(華山)에서 검신(劍神)이 태어나리라."

  • 10%

    월가검무

    흑야 | 총 7권

    힘없는 자는 유죄, 힘있는 자는 무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태어났던 자, 지금 천하를 뒤흔드는 영웅이 되었다. 흑야 신무협 장편소설 『월가검무』제1권 "잠룡"편.

  • 청룡무사

    임홍준 | 총 8권

    둥둥둥! 청룡고 소리가 울리면 청룡무사! 그들이 달려간다. “내 가슴에는 한 마리의 청룡이 산다!” 열혈청년장거운, 그가 청룡무사가 되었다. “청룡은 자비심의 연못에서 승천한다!” 가문도 잊었다. 사문도 잊었다. 무인의 꿈도 잊었다. 오직 의(義)와 협(俠)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다. 가슴에 청룡 한 마리를 새긴 청룡무사! 지금 강호에는 그들이 부르는 치열한 삶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 10%

    혈우성풍

    검궁인, 사마달 | 총 3권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이것은 한 자루의 검이다. 그러나 이 검은 무림 이천 년 사에 존재했던 모든 신병이기(神兵異器)들을 총망라해 적어 놓은 만병천기보(萬兵天機譜)의 서열 제일위(第一位)에 올라 있는 천고(千古)의 신검(神劍)이다. 또한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은 무림사를 통틀어 가장 강(强)했던,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었던 한 기인(奇人)이 사용했던 검이기도 하다. 인간이 있는 곳에서는 싸움이 그치지 않으며, 욕망(慾望)은 끝없이 부침(浮沈)하여 돌고 도는 수레바퀴처럼 혈사(血史)를 남기게 마련이다.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을 사용했던 기인(奇人)은 강(强)했다. 무림 사상 그 누구보다도. 이천 년 전 무(武)의 영원한 조종(祖宗)이라던 무천제황(武天帝皇)보다도, 천 년 전 소림(少林)의 조사인 달마(達磨)보다도, 무당(武當)의 조사 장삼봉(張三峯)보다도, 오백 년 전 단 백일 만에 중원고수 일만 명을 죽이고 백 년 간이나 무림의 정기를 말살했던 마(魔)의 대조종 천추혈마(天樞血魔)보다도 강했다. 무림 이천년사를 관류(貫流)하여 명멸하듯 사라져간 그 어떤 기인보다도 그는 강했다. 그러나 그는 뼈에 사무치는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맛보기> 序 章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이것은 한 자루의 검이다. 그러나 이 검은 무림 이천 년 사에 존재했던 모든 신병이기(神兵異器)들을 총망라해 적어 놓은 만병천기보(萬兵天機譜)의 서열 제일위(第一位)에 올라 있는 천고(千古)의 신검(神劍)이다. 또한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은 무림사를 통틀어 가장 강(强)했던,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었던 한 기인(奇人)이 사용했던 검이기도 하다. 인간이 있는 곳에서는 싸움이 그치지 않으며, 욕망(慾望)은 끝없이 부침(浮沈)하여 돌고 도는 수레바퀴처럼 혈사(血史)를 남기게 마련이다.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을 사용했던 기인(奇人)은 강(强)했다. 무림 사상 그 누구보다도. 이천 년 전 무(武)의 영원한 조종(祖宗)이라던 무천제황(武天帝皇)보다도, 천 년 전 소림(少林)의 조사인 달마(達磨)보다도, 무당(武當)의 조사 장삼봉(張三峯)보다도, 오백 년 전 단 백일 만에 중원고수 일만 명을 죽이고 백 년 간이나 무림의 정기를 말살했던 마(魔)의 대조종 천추혈마(天樞血魔)보다도 강했다. 무림 이천년사를 관류(貫流)하여 명멸하듯 사라져간 그 어떤 기인보다도 그는 강했다. 그러나 그는 뼈에 사무치는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마검파천황(魔劍破天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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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검왕

    사마달 | 총 3권

    천축(天竺). 하늘 아래 가장 신비로운 땅.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 은 천산(天山)의 웅대(雄大)한 자태를 품고 구만팔천 리(九萬八千里) 광활한 산야(山野)를 거느린 신비지처 (神秘之處). 태초(太初)에 이루어진 대자연(大自然)의 순결(純潔)이 그대로 살아 있고 스스로 인간(人間)의 혼탁한 숨결이 닿는 것을 거부한 위대한 오지(奧地)의 대륙(大陸)이여.... 千手劍王! 이것은 천추무림사(千秋武林史)에 영원히 기록될 불멸 (不滅)의 전설(傳說)이다. 전(前)에도 없고 후(後)에 도 없을 위대(偉大)하고 고결(高潔)한 한 인간의 신화 를 그린 이야기인 것이다. 천수검왕(千手劍王)! 한 소년(少年)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바로 천축에서부터 전개된다. <맛보기> * 서장 천수(千手)의 전설(傅說)은 혈뢰(血雷) 속에서 잉태(孕胎)되고, 사대불존(四大佛尊)의 포효(咆哮)는 데칸을 뒤덮으니.... 1 천축(天竺). 하늘 아래 가장 신비로운 땅.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은 천산(天山)의 웅대(雄大)한 자태를 품고 구만팔천 리(九萬八千里) 광활한 산야(山野)를 거느린 신비지처(神秘之處). 태초(太初)에 이루어진 대자연(大自然)의 순결(純潔)이 그대로 살아 있고 스스로 인간(人間)의 혼탁한 숨결이 닿는 것을 거부한 위대한 오지(奧地)의 대륙(大陸)이여.... 千手劍王! 이것은 천추무림사(千秋武林史)에 영원히 기록될 불멸(不滅)의 전설(傳說)이다. 전(前)에도 없고 후(後)에도 없을 위대(偉大)하고 고결(高潔)한 한 인간의 신화를 그린 이야기인 것이다. 천수검왕(千手劍王)! 한 소년(少年)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바로 천축에서부터 전개된다. 2 일천삼백 년 전(一千三百年前). 천축의 대고원인 데칸의 성지(聖地)인 파융찰에 홀연히 거대한 신전(神殿)이 세워졌으니 그 이름은 바로 아소궁(阿宵宮)이었다. 모든 천축인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며 더할 수 없이 거룩하게 여기는 대성전(大聖殿). 지상(地上)의 황궁(皇宮)보다 더 웅대(雄大)하고 천상(天上)의 상제궁(上帝宮)보다 더 찬란하다는 아소궁. 거대한 궁(宮) 전체는 휘황찬란한 황금빛 서기(瑞氣)로 가득했고 그 내부는 세밀한 장식 하나에 이르기까지 진귀한 패옥보주(佩玉寶珠)로 뒤덮여 있었다. 아소궁. 과연 누가 이 웅장한 대신전을 세웠는가? 3 천축의 살아 있는 전설(傳說)을 아는가? 사대불존(四大佛尊). 천축의 무림사 이래 공전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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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사제황부

    검궁인, 사마달 | 총 3권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 무림이 도탄에 빠지니 숱한 영웅호걸과 가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고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다. 천마는 중원의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種)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고금 미증유의 것이어라! 정사십천(正邪十千)이 천마수장을 꺾었으나 천마의 저주로 영원히 마궁(魔宮)에 갇히고 말았으니…… 천년마궁을 열어라! 네장의 제황비도(帝皇秘圖)와 사대비건(四大秘鍵)의 비밀을 얻나니, 그가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리라! 변방(邊方)의 고아로 태어난 소년 흑룡의 앞날에 드리워진 비밀의 안배는 무엇인가? 마궁(魔宮)을 열기 위해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 거마효웅들이 대륙에 피바람을 일으키는데…… 무림천하를 종횡무진하는 영웅들과 절세가인(絶世佳人)들이 벌이는 풍운만장의 대서사시(大敍事詩)! <맛보기> * 서장(序章) 영명(永明) 원년(元年).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무림이 도탄에 빠졌다. 이에 수많은 영웅호걸과 기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어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았다. 어쩌겠는가? 천마의 야심은 종내 중원에 있는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실로 고금 미증유의 것이었다. 그들은 만리장성 밖 죽음의 계곡에 오천 명의 인부로 하여금 마궁(魔宮)을 세우게 하고 그 안에 구천구백구십 권의 무경을 넣어 봉해 버렸는데, 이로 인해 중원무학은 불행하게도 맥이 완전히 끊기는 사태에 직면했다. 그들은 또한 그 비밀을 지키고자 오천 명 인부의 목숨을 빼앗는 만행도 서슴치 않아 시체 썩는 냄새가 천 일을 진동했으며 그 원성은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보다 못한 기인(奇人) 십 인이 분연히 일어섰다. 이들은 스스로를 정사십천(正邪十天)이라 칭하고는 전 무림의 고수들을 이끌고 천혈단에 도전했다. 이 싸움은 장장 칠 주야(晝夜)에 걸쳐 벌어졌거니와 이후로 살아남은 인물들이라곤 정사십천과 천마의 수뇌인물 뿐이었으니, 그 양상이 어땠는지는 굳이 형용할 필요도 없으리라. 최후의 승리는 결국 정사십천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침내 천마수장의 가슴에 검을 꽂고 마궁으로 진입했다. 이때에 천마수장은 한 줌의 혈수(血水)가 되어 이승을 하직하며 그들의 뒷모습을 향해 절규를 토하기에 이르렀다. - 천마혈의 저주로써 마궁을 영원히 봉쇄하리라. 정사십천 중 누구도 그곳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 10%

    절대무가

    검궁인 | 총 3권

    천하가 원했고 천하를 위해 검을 뽑은 오직 한 사람의 의인(義人)! 검궁인의 무협소설 '절대무가(絶代武家)' 정(正)이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가 회의(懷疑)의 찬 강호계에서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속고 속이는 음모와 술수가 난무하는 무림계에서 과연 누구를 단죄(斷罪)할 것인가? 검은 피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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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루

    사마달 | 총 3권

    칠년병화(七年病禍). 마교가 중원에 창궐하며 칠 년 간 중원에서 벌어졌던 참혹한 혈전. 정도무림이 승리를 거두고 마교의 무리들이 회생할 수 없는 치명타를 준 백암(白巖) 금홍장(金洪長), 칠십대 마교교주 천마 담사황과 구천비마를 상대로 그들의 질긴 운명을 종식시켰다. 그러나, 비록 그들은 그 날 마교의 모든 근원을 잘라냈지만 마교가 사라졌다는 생각은 들지를 않았다. 마(魔)가 인간을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마(魔)를 스스로 선택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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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만대적검

    오채지 | 총 8권

    외딴 산중에 위치한 문파 제종산문. 이렇다 할 인물을 배출하지도 못한 이름만 남은 문파에 들어온 장개산. 뛰어난 두뇌, 상식 외의 괴력을 가진 그는 사문절기를 일 년 만에 대성한다. 그러나 장개산, 그는 산중 생활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런 그가 답답했던 그의 스승은 그에게 추천서를 하나 건네주며 천일유수행을 떠나라 하는데. 천 일 동안 강호를 떠돌며 세상 공부를 하는 ‘천일유수행’. 바깥세상의 모든 것이 처음인, 장개산이 걸어갈 그만의 길을 함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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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운의 별

    강호풍 | 총 8권

    사나이로 태어나 기왕지사 꿈을 꾼다면 나의 꿈은 강호를 아우르는 거목(巨木)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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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꽃에 지고

    풍백 | 총 9권

    한 자루 검을 들어 천하를 압도하니 세인들이 마검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하나 그것이 또 다른 시작이었구나.

  • 검제

    배현상 | 총 12권

    이것이 너희들이 말하는 정의(正義)이고, 협(俠)이냐! 이런 것이 정의이고, 협이라면 난 망설이지 않고 악(惡)을 선택하겠다! 무림제일인 천검제의 제자. 그 어떤 무공도 꿰뚫어보는 눈!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가지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죄인가. 초야에 묻히길 바란 남자, 선우하현. 이제 그가 자신만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강호를 향해 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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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행록

    검궁인 | 총 3권

    <맛보기> 제 1 장 심야의 불청객(不請客) 무림(武林). 천하의 영웅호걸들이 패권(覇權)을 다투는 곳. 역사의 부침이 계속 되듯, 장강(長江)이 도도하게 흐르듯, 중원 십팔만리- 일명 강호(江湖)라 불리는 무림에는 수많은 기인이사(奇人異士)들이 출현하고 영웅호걸이 등장하여 절세미녀들과 사랑을 나누고 일세를 풍미한다. 그러나 그들도 때가 되면 아득한 홍진(紅塵) 속으로 사라지니....... 이천 년 무림사에서 그들의 이름은 다만 전설처럼 남아서 전해질 뿐이다. 강호에는 영웅호걸이 있고 이들을 사랑한 여인들이 있다. 원(怨)이 있고 한(恨)이 있다. 또한 천군만마를 질타하는 영웅들의 패기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목숨보다 소중한 의(義)가 있으니 의를 행하는 이들을 일컬어 협객(俠客)이라 부른다. 때는 대명(大明) 신종(神宗) 이십 일 년 봄. 만력제(萬曆帝) 신종이 대명의 황제로 군림한 이래 명조는 나날이 쇠퇴해 가고 있었다. 황도(皇都) 북경에서 동쪽의 대해(大海)를 향해 도도히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있으니 이름하여 소계림(小桂林), 또는 거마하(拒馬河)로 부르는 백하(白河)였다. 그 백하의 강둑. 휘리리리링! 한 청년이 바람에 옷자락을 표표히 날리며 서 있다. 용모가 수려한 청년이었다. 이마는 넓고 반듯하고 짙은 눈썹은 칼날처럼 곧게 뻗어 있었다. 오뚝한 콧날과 뚜렷한 인중, 굳게 다문 입술… 얼굴은 관옥같고 살결은 백옥을 연상케 하는 미공자였다. 그는 지금 대해처럼 도도히 흐르는 백하 건너로 바라다 보이는 북경의 자금성(紫禁城)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 북경은 과거 요(遼)와 금(金)에서도 도읍으로 삼은 적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당금의 인구는 이미 백만이 넘어 천하의 요회(要會)였다. 사방 팔십 리에 이르는 성 안은 고루거각과 호화로운 장원이 즐비하고 물산이 풍부하여 부(富)가 넘치고 있었다. 게다가 이국적인 문화와 풍속이 유행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교역도 활발했다. "......." 지금 그가 바라보고 있는 자금성은 석양빛을 받아 장엄한 낙조가 지고 있었다. 청년은 석상인 양 움직이지 않고 무수한 깃발이 나부끼는 웅장한 성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쏴아아아....... 강바람이 무성한 갈대 숲을 흔들고 불어와 청년의 유삼(儒衫) 자락을 표표히 날렸다. 그러나 청년은 실의에 잠긴 눈빛으로 성벽 처처(處處)에 붉은 깃발이 나부끼는 강 건너 자금성을 언제까지나 묵묵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대명의 황도 자금성. 그 자금성이 사악한 마(魔)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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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검선

    | 총 5권

    태극일원검. 유와 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승의 검학. 그 위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파천의 검. 점차 드러나는 신비 세력 태극천과 얽혀드는 운명의 사슬. 훗날, 모든 무인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다. 그가 진정한 검선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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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부마경

    현담 | 총 8권

    천부의 비밀이 눈뜰 때, 마경의 창대한 힘이 풀려나리라! 『천부마경』 예상치 못했던 배신으로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천마신교 교주 단현! 정파 사선에게 구함을 받다. 놈들이 범한 단 하나의 실수는 나를 확실히 끝장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의 종주와 정파 사선과의 기묘한 동거, 그리고 접하게 된 천마의 절세무학 천부마경! 고난을 이겨낸 진정한 강자가 되어 무림사에 남을 전설의 서막을 열다!

  • 의생진검

    신동진 | 총 11권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무림을 동경하여 집 나간 안수의가의 탕아 진가신. 살귀라 불리던 그가 사람을 살리는 의원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의원은 기술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진정 환자를 이해하고 그 병을 함께 앓아가면서 환자를 구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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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중행 | 총 3권

    기정무협의 거장 天中行, 天中花의 걸작(傑作). 하늘조차 전율할 엄청난 난세를 맞이한 대륙의 풍운(風雲). 그 난세에 비운의 벙어리 왕자(王子) 주천화가 뛰어든다. 무림을 둘러싼 음모는 결국 황실의 암투로까지 이어지는데···. 일천오백년의 시공(時空)을 건너뛰어 주천화에게 이어지는 엄청난 기연···. 악마적인 아름다움을 피풍(皮風)처럼 걸치고 천하를 침묵시킬 힘을 지닌채 그렇게 한 사내가 대륙을 횡단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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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문령

    홍파 | 총 3권

    <맛보기> 序 章 (I) 千年의 魔 우웅…… 우웅……! 울음(哭) 오싹한 전율을 자아내는 괴귀(怪鬼)스런 곡성(哭聲)이 들려오는 곳. 이곳은 어디인가? 사시사철 자욱한 혈무(血霧)가 영겁(永劫)의 세월을 두고 휘장을 하듯이 두르고 있는 산(山)이었다. 묘봉산(妙峯山). 천년의 대도(大都)인 연경(燕京)의 서북방(西北方) 사십여 리에 위치한 석산(石山). 북쪽으로는 만리장성(萬里長城)의 웅자가 보이고, 장성을 잇는 성곽(城廓)이 아픔처럼 눈을 찔러왔다. 난립한 괴석(怪石)과 검날을 박아놓은 듯한 산세. 허나, 이곳은 일년 내내 짙은 혈무에 가려진 곳이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 신비를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인들은 이 산에 서려있는 끔찍한 저주(詛呪)에 숨통을 조이고 있었다. 이 유곡(幽谷)의 침침한 늪에 서린 저주를……! 뭉클…… 뭉클……! 혈무(血霧). 피(血)보다 더 진하고 소름끼치는 혈무. 그것이 지금 묘봉산 마화(魔花)처럼 휘감고 있었다. 이곳에서 괴이한 호읍(號泣), 호곡(號哭)과 호원(呼寃)이 들려오고 있었으니, 우웅……! 우웅……! 울어라! 호곡(號哭)도 아니요, 망자(亡者)의 고락(苦樂)은 영고성쇠(榮枯盛衰)의 윤회(輪廻)에 영탁(鈴鐸)한 울음으로 영적(靈蹟)을 낳은 것이니…… 유명(幽明)에 파묻인 나(我)의 영(靈)이 염리(厭離)의 행로(行路)에 서성이도다. 죽음(死)의 늪에서…… 파리한 영혼(靈魂)은 영월(令月)의 유회(幽懷)를 부둥켜 안고, 영념생멸(永恬生滅)의 희비(喜悲)속에서…… 나(我)는 유수(幽遂)같은 늪에서 허우적거리니. 혈혈(孑孑)이 딛고 일어선 대지(大地)에, 벽력(霹靂)의 저주(詛呪)을 퍼붓고, 천년의 잠자던 마(魔)를 일깨워 영원불멸(永遠不滅)이 마도(魔道)를 이룰 것이다. 일어나라! 마(魔)여―! 천년의 위대한 마(魔)의 혼백(魂魄)이여! 천년의 잠에서 깨어나라! 오오……! 저 한탄과 저주(詛呪)가 서린 울부짖음. 그것은 구천유부의 암계(暗界)에서 흘러 나오듯 사이(邪異)하기 그지없는 것이었으니, 누구의 울음인가? 세인들의 아득한 기억은 하나의 가공할 인물을 떠올린다. 전설이 말하는 마인(魔人). 진정한 마도(魔道)를 추구하던 마의 화신(化身). 천하의 존재(存在)마저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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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대형

    사마달 | 총 3권

    가슴에는 불우한 사람들을 향한 의협심이 담긴 군여명의 얼굴에는 늘 온화한 웃음이 감돈다. 의생 하나가 중원에 나서며, 그의 훈훈한 인정에 천하인들은 입을 모아 칭송을 한다. 하지만 군여명 그의 가슴 속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핏빛 살검이 둥지를 틀고 있는데…….

  • 화산권마

    우각 | 총 20권

    화산의 마인, 전란의 시대를 관통하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란의 시대,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권마만이 오롯할 뿐이다. 화산조차 품지 못한 마인의 권이 천하를 가른다.

  • 태양천자

    천중행 | 총 3권

    석양(夕陽), 지는 해(日) 대명(大明) 만력(萬歷) 33년(三十三年) 동짓달 초이레, 하북성(河北省) 연경(燕京). 영락제(永樂帝) 이후 십이대 째 대명의 황도로 내려오는 번영의 대지 연경에는 지금 철늦은 스산한 가을비가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음풍세우(淫風細雨)..., 비(雨)는 가늘었고 바람은 음산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억압한다. 그 빗속에 한 채의 고루거각(高樓巨閣)이 하늘을 찌를 듯 당당히 솟아 있었다.

  • 백팔번뇌

    청운하 | 총 5권

    세상은 날 버렸다. 나 또한 세상을 버렸다. 신이 선택한 그들이 흘린 쓰레기를 난 그저 주워 먹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 일류가 되기 위해서라면, 난 기꺼이 신마저 집어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