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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버지라는 사람을 만나야겠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참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원망. “험로가 될 것입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험로면 어떻고 사지면 어떠랴. 난 그를 만나야겠다. 당당하게 그의 앞에 서서 물으리라. 어째서 나와 어머니를 버렸느냐고. 인정받지 못한 핏줄, 진소벽이 사지를 향해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