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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천대받는 검푸름족으로 태어나 세상을 구원할 운명을 짊어진, 벽력자 남태선. 모든 것을 잃고 한 줌 재가 되길 원했지만, 그의 신은 세상을 역행해 돌아갈 것을 명한다. […아무도 널 알아보지 못할 거다. 하물며 나조차도. 세상을 알았던 너와, 세상이 잊은 네가 비참히도 겹쳐 보여 지독하게 외롭겠지.] 때론 우레를 온몸으로 맞고, 때론 비를 뿌리며, 그렇게 세상 탓을 하고, 또 그렇게 갖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 살아왔던 모든 회한을 뒤로한 채. 모든 걸 되돌리고 새로 쓸 결말을 위해 태선은 다시 한번 벼락을 움켜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