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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제국을 경영하다. 서양에 맞서는 ‘태양의 남자, 진왕’이 강대국을 건설하는 제국 경영 이야기 황제와 모비의 사랑을 받던 왕자 ‘진왕’이 갑자기 역적으로 몰리고 정적의 감시를 피해 기생집을 전전하는 ‘파락호’의 가면으로 기회를 엿보게 된다. 정략결혼을 한 ‘곽상양’의 도움으로 태자가 되자, 제국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쪽 끝에서 서쪽 중앙아시아를 거쳐 이란, 인도를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순방길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서구 열강에 초라해진 제국의 실상을 알게 된다. 러시아와의 국경 분쟁, 영국 선박 및 기차 수입(과학기술), 아편 밀수업자 소탕 등 근대국가의 기틀을 닦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길을 걷는다. 결국, 천하와 여인을 둘 다 얻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