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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래, 크게 한 탕 하는 거야!' 돈에 눈 먼 사악한 마법사 틸러, 한 탕 하다가 벼락을 맞아 무림으로 가게 되는데...... 아미산으로의 차원이동. 오른손엔 황금잔, 왼손엔 마법서, '약사여래불' 사칭해서 제대로 공갈 친다. 마법사 틸러, 전무림을 상대로 한 그의 사기는 먹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