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훈 판타지 장편 소설. 상인의 아들, 몽상기 많은 소년 토머스 루크레노 베라크루스가 영웅이 되고 싶은 꿈에 부풀어 정든 집을 떠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드디어 해방이다. 이제껏 조여오던 압박감에서 풀려난 기쁨으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이제 남은 것은 후세의 음유 시인들이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를 만한 모험을 하는 것뿐이었다. 동쪽 하늘에서 어슴푸레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달려나갔다. 자칭 영웅의 새로운 아침은 그렇게 밝았다." - 프롤로그 中
저자소개 - 조훈
조훈술이라도 마시러 갈라치면 어느틈엔가 구석에 구겨져 잠들어 있기 일쑤. 일행이 취해 정신 못 차릴 때쯤이면 말똥말똥 결국 뒤치닥거리는 혼자 다 하는, 그런 실속없는 사람. 군것질을 무지 좋아하고, 밥도 잘 먹음. 체질상 살이 안 쪄 여성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곤 하는 억울한 말라깽이. 20대의 막바지에서 장발을 시도. 온갖 방해와 고문, 암살의 위협을 무릅쓰고 1년 간 기른 적 있음. 비오는 날, 우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 비 맞고 다닌 인간. 그리고, 이 외우기조차 힘든 긴 제목의 소설을 쓴 글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