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함' 키워드 검색 결과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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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병사
| 총 22권
열다섯 나이에 북방으로 끌려갔던 사내, 진무린 십오 년의 징집을 마치고 돌아오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고아가 된 두 여동생, 어머니의 편지였다. 그리고 주어진 기연, 삼륜공……. “잃어버린 행복을 내 손으로 되찾겠다!” 진무린의 손에 들린 창이 다시금 활개친다. 그의 삶은 뜨거운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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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방학사
| 총 10권
형상준 작가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무협! 『낙방학사』 영산이라 불리는 무당산의 영기를 받기 위해 학사들이 모여 사는 곳. 대과에 떨어진 후 그곳으로 들어온 젊은 학사 유정은 우연히 한 서책을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무공을 깨닫다. “의지(意志)가 일면 기(氣)가 이를 따르고, 기가 일면 신(身)이 이를 따르니 의기신은 셋이나 나눌 수 없고, 선후 역시 나눌 수 없다.” 새로운 깨달음 속에 스승의 유지를 잇는다. 학사의 깨달음은 곧 무림의 깨달음이 될지니. 학사 유정의 행보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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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니저는 스타 작가님
| 총 13권
기사가 되고 싶었으나 마법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마법마초단으로 간다!” 전생 헬스 트레이너 로저스, 마법에 헬스를 묻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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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인
| 총 13권
사라센 제국 최고 기사 가문의 젊은 가주 레논! 그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아내가 죽고 가문은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무능력하고 소심했던 못난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죽어가던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10살로 돌아간 레논! 적극적이고 유능한 인물로 변신한 레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하고, 그런 레논의 주위로 구름처럼 인재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영웅과 성자의 길을 동시에 걷게 되는 레논! 그는 과연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고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서일의 판타지 장편 소설 『리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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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페티시가 보여
| 총 20권
회귀와 함께 얻게된 '욕망시스템'으로 상대방의 페티시를 볼 수 있게된 서주환! "내 목표는 즐거운 대학생활이다!" 특별한 능력으로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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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 라오
| 총 8권
서정우의 판타지 장편소설. 변두리 영주의 아들로 아카데미에서 온갖 멸시를 받으며 생활하던 라오. 졸업 후 귀가하던 중 일어난 마차 전복 사고로 200년 전의 인물 '세인'의 기억을 얻고 꿈을 통해 무공을 수련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의 영지를 노리는 이웃 백작가에서는 청혼을 가장한 음모를 꾸며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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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칼날
| 총 15권
<궁극의 대제> <전사의 나라>에 이은 작가 산초의 야심 찬 신작! 인터넷 사이트들을 강타하고, 독자들을 사로잡은 폭풍 같은 소설 <바람의 칼날>! 인터넷 연재 사이트 조회수 1위의 대작! 산초의 대박 행진은 2007년에도 계속된다! 시골에서 자라난 해외 세일즈맨 만재는 첫 거래를 성사시킨 날, 기업 간의 암투에 휘말려 저격당한 후 허약한 이계의 소년, 파드의 몸을 가진 채 눈을 뜬다. 그때부터 노예 같은 파드의 삶을 바꾸기 위한 만재의 개혁 운동이 시작된다! 사냥, 요리, 약초 캐기, 권투 훈련 등 시골 사나이의 장점을 살려 이계에서 멋지게 적응한 만재는 급기야 마법과 학문까지 독파, 전 대륙을 누비려는 야심을 품는데...... 시골 청년 만재가 펼치는 화끈한 이계 개혁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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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마에스트로
| 총 10권
작은 키와 부상 문제로 일찍 배구를 관둬야만 한, 불운한 천재 이우진.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 모교인 백석고 여자 배구부의 감독이 된 것. 젊은 남자 감독과 열혈, 청순, 엉뚱, 발랄한 배구 소녀들의 이야기. 몰락한 여자 배구를 되살려라! 전국대회에 진출시켜라! 1권: 1~25화 2권: 26~49화 3권: 50~73화 4권: 74~96화 5권: 97~118화 6권: 119~139화 7권: 140~161화 8권: 162~183화 9권: 184~204화 10권: 205~229화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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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신선[개정판]
| 총 15권
신무협의 거장 북미혼의 대표작! <무당신선> 개정판 전 15권 완결! “이 사부는 도가 얕아 학은 커녕 고니도 못 봤다. 무한아! 너는 꼭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다니거라. 그러다 혹시 학이라도 한 마리 보이거든… 날 위해 가져오고…” “걱정마세요. 무한이 꼭 신선이 되어 사부님을 위해 꼭 학을 데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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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학사
| 총 11권
방헌학관의 엄친아, 호현. 무당을 오르다! 무당파에서 날아든 한 장의 협조 공문. 그 한 장의 종이가 무림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유쾌! 상쾌! 통쾌! 거기다가 똑똑하기까지. 이제 단순무식한 무림은 가라! 학사(學士), 도가명문 무당파를 가르치다! 태극전에서 만난 불명의 노인, 운학. 둘의 만남은 새로운 영웅의 시작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무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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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 총 10권
나는 부모의 사랑은 몰랐으나 사부님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고 형제의 우애는 몰랐으나 사저들로부터 내리사랑을 받았다. 우정을 알았을 때는 동료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사랑을 알았을 때는 많은 여인들로부터 애정을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받기만 했던 것을 그들에게 돌려주려 한다. 갈 것이다. 가서 내 몸이 움직이는 한 검을 휘두를 것이고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적을 벨 것이다. 그것이 그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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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전기
| 총 10권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오. 그저 좀 쉬고 싶을 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낙향한 유관필. 허나 사람들은 그에게 모여든다. “대인, 앞으로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보다 가슴을 울리는 무협은 없다. 힐링 무협의 끝판왕. 유관필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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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부대공
| 총 36권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의 작가 방수윤의 신작! 철혈여제, 숯쟁이 청년 부운을 자신의 남편으로 삼다! 간택의 이유는 오직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 그 허수아비 대공을 강제로 섬겨야 하는 여섯 명의 비밀조직 부적격 퇴출자들! 간계와 음모, 귀계가 난무하는 구주강호에서의 생존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남자. 허부대공과 여섯 대공위사대원들의 가슴 뜨거운 모험담! 숯쟁이 청년 부운, 천하제일세 창룡문의 대공이 되다 깊은 산중에서 홀로 살아가며 숯을 굽는 청년 부운. 그는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그가 유일하게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숯 중의 숯이라는 백탄(白炭)을 만드는 일. 어느 날 부운이 마지막을 준비하며 귀가하던 중 가슴의 통증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그런 부운에게 한 노파가 찾아와 기괴한 제의를 한다. 노파, 빙심혈모의 정체는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천하제일세가 창룡부 대공녀의 유모. “나를 따라가면 네 고통을 없애주겠다.” “난 오래 살지 못하는 몸입니다.” “그래서 너를 선택한 거다.”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에 이은, 작가 방수윤의 네 번째 작품. 군권(君權)이 사라지고 무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 이 소설 『허부대공』은 무림 구대문파나 중원 대륙이라는 기존 무협소설의 낡은 구도를 취하지 않는다. 황제의 권력이 소멸하고 무림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이 작품의 첫 번째 특징이다.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는 창룡부는 9주(九州) 무림 중 4주(四州)를 차지하고 있는 무림의 거대방파이다. 부운은 창룡부의 신임 문후인 무정후의 공식적인 남편이지만 ‘허부대공(虛夫大公)’이라며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그런 그에게 창룡부의 망나니들 대공위사대 6인이 찾아오며 부운의 감춰진 진면목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 작품의 두 번째 특징은 무협소설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부운의 눈물겨운 집념과 대공위사대원들의 동료애를 감동적으로 그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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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진천
| 총 5권
군호맹 최고의 기재이자 군소문파 출신들의 우상, 월창룡 석린은 패천문과의 칠 년 전쟁에서 목숨을 다해 싸우지만, 단전이 망가지고 왼손마저 못 쓰는 부상을 당한다.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그가 돌아갈 곳은 고향뿐.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잃은 사문은 이미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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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생
| 총 4권
무림천하(武林天下)는 온통 죽음(死)의 암흑 속에 덮 여 있고, 정도(正道)의 영웅(英雄)들은 떨어지는 꽃잎 (落花)처럼 산산이 흩어지도다. 피(血) 속의 무림에는 오직 사마(邪魔)만이 날뛰니, 바다(海)가 아무리 넓고 하늘(天)이 아무리 무변(無 變)하다지만 이를 타계할 영웅은 하나도 없구나. 오호, 슬프도다! 하늘(天)에서 혈화(血花)가 난무(亂舞)하도다. 아아, 천강성(天 星)이여! 지금 어디에 있는가? 천하에는 오직 악마(惡魔)의 울부짖음만이 울려 퍼지 고 있는데……. 광풍무림(狂風武林) 혈우천하(血雨天下). 수십 년에 걸쳐 무림엔 계속하여 미친 듯한 악마의 귀 풍(鬼風)만이 몰아치고, 천하(天下)는 언제나 혈무(血 霧)가 가실 날이 없도다. 사도(邪道)의 무리는 흉흉히 날뛰는데, 정도(正道)의 고수들은 그 종적이 없다. 피(血)와 죽음(死)으로 점철된 역사지만, 그래도 일천 년이나 그 맥(脈)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무림이건 만……. 오오, 이제는 드디어 끝나려는가? 누군가 천공(天空)을 향해 피눈물 속에 처절하게 절규 (絶叫)한다. 천강성(天 星). 천강성이여! 부디 바라노니, 그 찬연한 웅자(雄姿)를 드러내 다오! <맛보기> * 서장(序章) 武林天下暗黑夜 正搖白散各飜飛 血天之林全邪魔 海天長眞雄稀薄 嗚呼哀戰血雨天 天 之星今何在 天下惟聞鬼哭聲. 무림천하(武林天下)는 온통 죽음(死)의 암흑 속에 덮여 있고, 정도(正道)의 영웅(英雄)들은 떨어지는 꽃잎(落花)처럼 산산이 흩어지도다. 피(血) 속의 무림에는 오직 사마(邪魔)만이 날뛰니, 바다(海)가 아무리 넓고 하늘(天)이 아무리 무변(無變)하다지만 이를 타계할 영웅은 하나도 없구나. 오호, 슬프도다! 하늘(天)에서 혈화(血花)가 난무(亂舞)하도다. 아아, 천강성(天 星)이여! 지금 어디에 있는가? 천하에는 오직 악마(惡魔)의 울부짖음만이 울려 퍼지고 있는데……. 광풍무림(狂風武林) 혈우천하(血雨天下). 수십 년에 걸쳐 무림엔 계속하여 미친 듯한 악마의 귀풍(鬼風)만이 몰아치고, 천하(天下)는 언제나 혈무(血霧)가 가실 날이 없도다. 사도(邪道)의 무리는 흉흉히 날뛰는데, 정도(正道)의 고수들은 그 종적이 없다. 피(血)와 죽음(死)으로 점철된 역사지만, 그래도 일천 년이나 그 맥(脈)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무림이건만……. 오오, 이제는 드디어 끝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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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검신
| 총 24권
"점창의 시(矢)는 그림자로 해를 뚫고, 곤륜의 용(龍)은 구름 속에서 노니네. 무당의 도(道)는 항시 푸름을 잊지 않고, 종남의 림(林)은 곧기만 하네. 하나 천년의 어둠은 천하를 뒤덮고도 남으니 여명은 더욱 더디기만 하도다. 언젠가 도문(道門)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날이 오면 천하는 보게 되리라. 어둠 속에 피어오른 매화향이 보랏빛 노을과 어우러져 천년의 어둠을 밀어낼지니……. 화산(華山)에서 검신(劍神)이 태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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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남녀
| 총 5권
서로의 몸에 들어가 서로의 세상을 보고 있는 중원의 공야무혼과 가이오스트 대륙의 아이네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행보에 두 세계가 요동을 친다. 한 자루의 검에 인생을 건 무혼과 손에 쥔 마법지팡이로 가족과 조국을 지키려는 아이네스를 중심으로, 중원과 가이오스트 대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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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신영
| 총 3권
차가운 바람이 대륙의 하늘을 뒤덮던 십이월의 어느날, 백색의 옷을 입고 그들은 이 땅에 나타났다. 그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 아무도 없었다. 하얀 옷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들은 중원의 동서를 횡단했고...... 천년무림의 역사를 하얀 바람으로 뒤덮었다. 그리고...... 십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들이 나타났던 십이월의 그날처럼...... 그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이십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위대한 영웅 龍天吟에 의해 백색의 신화는 다시 시작되었다. 무림사상 가장 위대한 창천신영의 신화가...... <맛보기> * 하얀 바람의 章 1 땅거미가 짙어가던 사월(四月)의 그 어느 날…… 그들은 백색(白色)의 옷을 입고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그들이 왜 하얀 옷을 입었는지, 왜 그토록 백색(白色)을 광적으로 좋아했는지 그 이유는 오늘날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백색의 모습으로 그렇게 우리들 앞에 왔던 것이다. 그들은 백색의 바람을 휘날리며 대륙(大陸)의 동(東)과 서(西)를 횡단했다. 무림은 그들이 일으킨 하얀 바람으로 가득 뒤덮혔고, 남은 것은 백색의 그림자 뿐이었다. 그들은 하얀 바람의 묵시(默示)로 그렇게 무림을 통일(統一)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세웠다. 그 또한 온통 백색이었다. 세인(世人)들은 그들을 일컬어 이렇게 불렀다. -백색(白色)의 인간(人間)들. 그리고 그들의 터전을 이렇게 칭하였다. -백풍(白風)의 마궁(魔宮). 그들은 무림을 통일했으되 지배(支配)하지도 다스리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들이 통일해 놓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내려다 보며 그렇게 만족해했다. 그들의 위대하고 장엄했던 백색의 투혼(鬪魂)을 영원히 기리려는 듯이…… 그리고 그렇게 덧없이 세월은 흘러갔다. 남궁창새(南宮創塞). 이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백풍의 마궁을 이끌어가는 지상최강(地上最强)의 거인(巨人)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얼마를 알겠는가? 백색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유독 많은 것을 가졌기에 고독(孤獨) 또한 클 수밖에 없었던 이 거인의 마음을…… 2 그 어느날…… 백풍의 마궁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하나 그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중원(中原)의 하늘과 땅은 하얀 바람으로부터 벗어나 원래의 맑음과 정기를 되찾고 있었다. 항간(巷間)에는 백풍마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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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왕패천겁
| 총 3권
<맛보기> * 서막 서막-- 이백 년 전. 강호무림(江湖武林)은 그야말로 사상 최악이라 말할 수 있는 혼란기에 처해 있었다. 정(正)과 사(邪)의 모든 문파가 자파의 이익과 안전에만 급급했다. 정도의 주춧돌이랄 수 있는 구파일방도 혈겁에 빠져드는 무림정세를 전혀 돌보지 않았다. 그 와중에 사파는 날로 그 성세를 더해 갔다. 소위 이곡삼문오방(二谷三門五 ), 바로 이들 집단이 중원을 피로 물들여갔다. 그 밖에도 정사를 가릴 수 없는 수많은 군소방파들이 무림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강호전역에서 혈세분란을 일으켰다. 따라서 무림은 가히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단 하루도 피가 마를 날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때에 기변이 발생했다. 천지인왕패천지림(天地人王覇天之林). 이 같은 말이 혼란에 빠진 무림 전역에 나돌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은 시구(詩句)에서 연유된 말이었다. 천독난비잠혈하(天毒亂飛潛血河) 지검광무낙천성(地劍狂舞落天星) 인혼장하무림겁(人魂掌下武林劫) 제왕모계천하롱(帝王謀計天下弄) 천독(天毒)이 난비하니 세상은 혈하(血河)에 잠기리. 지검(地劍)은 미쳐 날뛰며 하늘의 별조차 떨구노라. 인혼장(人魂掌) 아래 무림은 겁난에 빠지고, 아! 제왕의 모계가 천하인을 희롱하노라. 그런데 이 때 또 한 줄의 시가 무림인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천지인왕지세하, 중원천지경동복(天地人王之勢下, 中原天地驚動伏). 천, 지, 인, 왕의 위세 아래 중원천지는 놀라 엎드리노라. 이는 다름이 아니라 혼세무림에 나타난, 혜성과도 같은 다음의 네 개의 문파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천독제일장(天毒第一莊). 지검무회맹(地劍武會盟). 인혼독패보(人魂獨覇堡). 제왕일원문(帝王一元門). 무릇 하늘에는 단 한 개의 태양이 빛날 뿐이다. 그러나 이들 네 개 문파는 동시에 떠오른 네 개의 태양과 같이 한 시대에 무림천하를 지배했다. 이들은 일거에 수백 수천의 문파를 누르고 사방천지로 그 위세를 뻗쳐나간 것이었다. 이른바 천, 지, 인, 왕이라 불리우는 이 네 세력을 가리켜 무림인들은 천지인왕패천지림이라 일컬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문파는 어떤 내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어떻게 되었는가? 천독제일장(天毒第一莊). 이는 일명 독문제일가(毒門第一家)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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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소
| 총 3권
<맛보기> 序 章(一) 돌(石)들의 이야기 여기 전설(傳說)같이 신비(神秘)스럽고 거짓말같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인고(忍苦)의 오랜 세월을 말없이 풍상(風霜)에 시달리며 부운(浮雲)처럼 떠다니는 이야기, 하나 결코 세인(世人)들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이야기이다. 근원(根源)은 고사하고 진실(眞實)의 유무(有無)조차 밝혀지지 않는 이야기. 그것은 바로 돌(石)들의 이야기이다. 세상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진 돌들의 이야기! 이 이야기의 시작인 여덟 개 돌의 이야기는 결코 버려진 돌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수천 년 중원무림(中原武林)을 신화(神話)처럼 떠도는 신비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돌(石)의 이야기! 대소림사(大少林寺)의 장중한 맥락을 도도히 지켜온 산문(山門). 소림사의 위용(偉容)을 한눈에 바라보는 분지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구층 석탑이 있다. 높이는 불과 삼장(三丈), 탑신(塔身)에 아로새겨진 정교한 석화(石畵)하며 매 층마다 비상(飛上)하듯 화려하게 조각된 누각(樓閣)은 실로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불교예술(佛敎藝術)의 극치인 구층석탑(九層石塔)이었다. 달마구층보리석탑(達磨九層菩提石塔)! 소림의 승인들은 구층 석탑을 그렇게 불렀다. 소림사에서 은밀히 비전(秘傳)되는 전설에 의하면, 달마구층보리석탑에는 달마대사(達磨大師)의 사리(舍利)가 비장(秘藏)되어 있다고 한다. 허나 그 사실의 유무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달마구층보리석탑! 달마대사의 사리(舍利)가 비장되었다는 그 첫 번째 돌의 이야기이다. 두 번째 돌의 이야기! 천중(天中)에서 가장 가깝고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천산대협(天山大峽)! 물결치듯 구비도는 대맥(大脈)을 따라 우뚝 서 있는 동산만한 바위가 있다. 흡사 원형(圓型)의 석탑을 연상케 하는 바위는 그렇게 신기(神奇)하지도 않았으며, 세인들의 눈길을 끌만한 곳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헌데 이 석탑에는 실로 엄청난 이름이 전해져 왔다. 천산대석탑(天山大石塔)! 언제부터, 누가 불렀는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그 석탑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세인들은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세 번째 돌의 이야기! 이것은 바위도 아니요, 석탑도 아니다. 전승기념비(戰勝紀念碑)! 중원의 최 북단(北端) 옥문관(玉門關)에서 변방(邊方)을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돌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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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검왕
| 총 3권
천축(天竺). 하늘 아래 가장 신비로운 땅.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 은 천산(天山)의 웅대(雄大)한 자태를 품고 구만팔천 리(九萬八千里) 광활한 산야(山野)를 거느린 신비지처 (神秘之處). 태초(太初)에 이루어진 대자연(大自然)의 순결(純潔)이 그대로 살아 있고 스스로 인간(人間)의 혼탁한 숨결이 닿는 것을 거부한 위대한 오지(奧地)의 대륙(大陸)이여.... 千手劍王! 이것은 천추무림사(千秋武林史)에 영원히 기록될 불멸 (不滅)의 전설(傳說)이다. 전(前)에도 없고 후(後)에 도 없을 위대(偉大)하고 고결(高潔)한 한 인간의 신화 를 그린 이야기인 것이다. 천수검왕(千手劍王)! 한 소년(少年)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바로 천축에서부터 전개된다. <맛보기> * 서장 천수(千手)의 전설(傅說)은 혈뢰(血雷) 속에서 잉태(孕胎)되고, 사대불존(四大佛尊)의 포효(咆哮)는 데칸을 뒤덮으니.... 1 천축(天竺). 하늘 아래 가장 신비로운 땅.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은 천산(天山)의 웅대(雄大)한 자태를 품고 구만팔천 리(九萬八千里) 광활한 산야(山野)를 거느린 신비지처(神秘之處). 태초(太初)에 이루어진 대자연(大自然)의 순결(純潔)이 그대로 살아 있고 스스로 인간(人間)의 혼탁한 숨결이 닿는 것을 거부한 위대한 오지(奧地)의 대륙(大陸)이여.... 千手劍王! 이것은 천추무림사(千秋武林史)에 영원히 기록될 불멸(不滅)의 전설(傳說)이다. 전(前)에도 없고 후(後)에도 없을 위대(偉大)하고 고결(高潔)한 한 인간의 신화를 그린 이야기인 것이다. 천수검왕(千手劍王)! 한 소년(少年)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바로 천축에서부터 전개된다. 2 일천삼백 년 전(一千三百年前). 천축의 대고원인 데칸의 성지(聖地)인 파융찰에 홀연히 거대한 신전(神殿)이 세워졌으니 그 이름은 바로 아소궁(阿宵宮)이었다. 모든 천축인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며 더할 수 없이 거룩하게 여기는 대성전(大聖殿). 지상(地上)의 황궁(皇宮)보다 더 웅대(雄大)하고 천상(天上)의 상제궁(上帝宮)보다 더 찬란하다는 아소궁. 거대한 궁(宮) 전체는 휘황찬란한 황금빛 서기(瑞氣)로 가득했고 그 내부는 세밀한 장식 하나에 이르기까지 진귀한 패옥보주(佩玉寶珠)로 뒤덮여 있었다. 아소궁. 과연 누가 이 웅장한 대신전을 세웠는가? 3 천축의 살아 있는 전설(傳說)을 아는가? 사대불존(四大佛尊). 천축의 무림사 이래 공전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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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림사
| 총 3권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천축으로부터 건너와 선종(禪 宗)을 전파한 곳이 바로 소림사(少林寺)다. 그 후 소 림사는 중원 무학(武學)의 태산북두로 군림하며 무수 한 무술(武術)을 파생시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입담 좋은 사람들이 꾸며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歷史)이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 면서도 소림사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일화와 신화를 파생시켜 왔다. 오늘날 소림사는 아직도 중국에 건재하고 있으며 소림 의 불승(佛僧)들은 체력 단련을 위해 비전(秘傳)으로 전해지는 무술을 수련하고 있다. 『대소림사』는 소림사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무협 소설이라면 빠짐없이 나오는 소림사의 무학은 너무 자 주 등장함으로써 적지 않게 식상한 것도 사실이다. 그 러나 지나치게 소림사를 가볍게 다룸으로써 여타의 무 협소설이 정통성(正統性)을 잃어온 것도 하나의 누 (累)가 되어 왔다. 본저에서는 소림사를 무학의 원류(源流)로 다루게 된 다. 그러나 단순한 무예소설이라기보다는 대하소설의 표준 이 되고자 했다. 본저의 테마는 두 사나이의 우정(友 情)이다. 광대한 중원 무림계의 제패를 놓고 정(正)과 사(邪)의 양극을 걷는 절세기재들의 뜨거운 우정이 전 편에 펼쳐지게 된다. <맛보기> * 풍운(風雲)의 서막(序幕) 두 소년(少年)이 있었다. 난세(亂世)의 풍진(風塵)을 안고 동시대에 태어난 인중용봉(人中龍鳳)의 두 절세기재. 그들은 만났다. 한 그루 천년고목(千年古木) 아래서. 어느 눈 내리던 날, 그들은 운명처럼 만났다. 천지가 온통 은백색으로 물들던 날 운명의 신이 점지한 양 그들은 만났다. 이것이 바로 무림(武林)의 하늘과 땅 사이에서 시작된 대풍운(大風雲)의 서막(序幕)이었다. 하란산(賀蘭山)의 한 아름다운 언덕 위. 그곳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거대한 천년고목이 서 있었다. 하늘과 땅이 시작될 때부터 있었을지도 모를 고목은 세상을 내려다보며 의연하게 거대한 그늘을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천년고목에 무병장수(無病長壽)와 행운(幸運)을 빌었다. 그 고목나무의 높이는 근 십 장(十丈) 여나 되었으며 그 둘레만 해도 장정 열 명이 팔을 두를 만큼 장대(長大)했으므로 보는 이로 하여금 무언가 숭엄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고목나무의 한 귀퉁이에 언제 새겼는지 몰라도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이는 희미한 글씨가 보였다. <하후성(夏侯星). 독고황(獨孤皇). 다시 만날 그날까지 변치 않을 우정(友情)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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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전기
| 총 3권
대룩에 두 개의 모용세가가 있으니 세칭 남북모용이라 한다. 남모용 - 낙양벽력모용세가 수백년 간 천하 제일 무문임을 자부하며 당금 무림계의 패주로 군림하는 곳. 북모용 - 각산모용세가. 각산의 준령 속에 묻혀 오직 지고한 학문만을 연구해온 문의 가문 남복모용의 공동후계자! 이 시대의 풍운아! 기괴무쌍한 지략과 추측불능의 무학을 지닌 채 이 땅에 등장했다. 모용소야! 그날 이후 무림 전체는 사상 최악의 혼돈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맛보기> * 序 章 慕容莊院의 少爺 하북성(河北省) 유주(幽州)땅. 옛부터 유주와 기주(岐州)의 산세는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서쪽에서 웅위하듯 연경(燕京)을 감싼 것이 태행산(太行山)이며 동쪽의 무려산(霧麗山)은 마치 용과 봉황이 날고 춤추는 듯이 수려한 산세를 길게 쭈욱 뻗어 각산(角山)에 다다라 산해관(山海關)을 만들었다. 산해관---- 그 곳에서 창려현(昌侶縣) 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웅장한 장원이 각산 아래 자리해 있었다. 푸른 기와(靑瓦), 붉은 담(紅坍), 무성한 대나무 숲 사이에 들어선 누대(樓臺)와 정각(亭閣). -모용장원(慕容莊院). 수백 년 전, 대륙(大陸) 동북방(東北方)을 차지했던 대연(大燕)의 모용왕족(慕容王族). 선비족(鮮備族)을 이끌고 오호전국시대(五胡戰國時代)를 질타하며 대연제국(大燕帝國)을 세운 숭정무제(崇政武帝). 그 당시, 중원의 여타 왕조(王朝)들이 공물(貢物)을 헌납(獻納)할 정도로 막강한 국운(國運)을 과시했던 대연제국이었다. 그러나, 세월의 부침(浮沈) 속에 모용왕족은 훗날 북위(北魏)에 의해 멸망(滅亡)을 당한다. 나라를 잃은 모용왕족들은 대륙 곳곳에 흩어졌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했지만 대륙은 새로운 주인(主人)을 바라고 있어 모용왕족의 바램은 바램 그 자체로 끝나야만 했다. 여기 각산 창려현에 위치한 모용장원, 중원 처처(處處)에 널려있는 수 많은 모용장원과 마찬가지로 각산 모용장원 역시 세월에 순응(順應) 하여 왔다. 각산의 모용왕족은 대대로 학문(學文)에 정진해 왔다. 그 결과, 남북위조(南北魏朝)를 비롯해 당(唐), 북송(北宋), 원(元)을 거쳐 당금 대명제국(大明帝國)에 이르기까지 명망높은 학사들을 배출해 왔다. 그리고, 당금에 이르러선 대명(大明) 유림(儒林)의 대표적인 인물을 탄생시켰다. -백상대선생(白祥大先生) 모용군악(慕容君岳). 당금 각산 모용장원의 장주(莊主)이다. 그는 일찍이 대과(大科)에 급제(及第) 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나이가 들자 관직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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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일도행
| 총 4권
삶의 길을 택하는 것은 자신이고, 삶의 길을 바꾸는 자도 자신일지라. 1592년 만력20년, 왜의 조선침략으로 명조의 국경까지 뒤숭숭한 소문이 떠돌던 시절, 멀리 호광의 산중에 은거하고 있던 한 사내의 앞으로 기이한 소식이 전해진다. 세상을 뒤로 하고 약초상의 모습으로 살고 있던 사내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머물고 있던 도원향에서 다시 풍진가득한 속세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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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 총 7권
몰락해 가는 체르니 왕국으로 바람이 분다. 전쟁과 약탈에 살아남은 네 남매는 스승을 만나고 인연은 그들을 끌어올려 초인의 길에 세운다. 그렇게 그들은 기사가 되었고 운명을 따라 흉성을 가진 루는 자신의 기사도를 세운다! 명왕기사 루. 그가 세우는 기사도의 길에 악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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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제
| 총 12권
이것이 너희들이 말하는 정의(正義)이고, 협(俠)이냐! 이런 것이 정의이고, 협이라면 난 망설이지 않고 악(惡)을 선택하겠다! 무림제일인 천검제의 제자. 그 어떤 무공도 꿰뚫어보는 눈!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가지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죄인가. 초야에 묻히길 바란 남자, 선우하현. 이제 그가 자신만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강호를 향해 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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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검선
| 총 5권
태극일원검. 유와 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승의 검학. 그 위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파천의 검. 점차 드러나는 신비 세력 태극천과 얽혀드는 운명의 사슬. 훗날, 모든 무인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다. 그가 진정한 검선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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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의괴
| 총 6권
죽지 말고 오래 살라던 어머니의 유언 오직 그 하나를 지키기 위한 집념이 기적을 만들다! 길거리 아이로 세상에 내팽개쳐져 모진 구타와 배고픔에 죽을 위기에 빠졌던 수강. 복궁세가 이공자의 호의로 얻게 된 새 삶. 의술과의 만남, 그리고 소림과의 인연! 의술과 무공의 절묘한 조합! 죽음의 한계를 극복했던 한 사내의 치열한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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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하
| 총 10권
그럴 수 있다는 것조차…. 찾아야 했다. 내 피를 뽑고, 뼈를 갈라…. 약속했다. 너를 지키겠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던 사내의 투쟁기. 그 치열한 삶의 끝에서 알게 된 잔인한 진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나? 사람들이 명부의 주인, 명왕이라 부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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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마선
| 총 5권
천형과도 같은 저주에 울부짖었다. 차라리 평범했다면 절망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문의 마음을 가슴 깊이 담고 있는 한 천형같은 저주도, 끔찍한 마물도 날 어쩌지는 못한다. 내력은 강함의 척도가 아니었고, 천하의 마물은 선악을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수림의 신무협 장편소설 『무당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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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Luck)
| 총 5권
-본 도서는 <네잎 클로버-추장> 작가의 도서와 동일하며, 작가 요청으로 제목과 필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평범하다 못해 약간 부족하기까지 하던 고등학생 박현빈!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먹다! 비 오는 날 번개를 맞고도 살아난 것은 행운의 힘인가. 번개에 맞아 예지력이 생긴 것이 행운의 힘인가. 아름다운 여자친구와 탄탄대로로 펼쳐진 행복한 인생을 눈앞에 두고 에슬론 대륙으로 이동해버린 것이 행운의 힘인가. 골드 드래곤 칼리드란의 힘을 가진 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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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진검
| 총 11권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무림을 동경하여 집 나간 안수의가의 탕아 진가신. 살귀라 불리던 그가 사람을 살리는 의원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의원은 기술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진정 환자를 이해하고 그 병을 함께 앓아가면서 환자를 구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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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귀도
| 총 4권
<맛보기> 제 1 장 간이 부은 도둑들 [1] 휘익! 칠월(七月)의 폭양(爆陽) 아래 하나의 나무 목패(木牌)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목패의 크기는 어른 팔뚝 만했다. 너비는 손바닥을 펼친 정도다. 그 모양은 윗부분은 마름모 꼴이요, 아래엔 손으로 잡을 수 있게 긴 손잡이가 있었다. 옻칠을 한 나무 목패 중앙엔 붉은 색으로 다음과 같은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令.> 살명부(殺命符). 지금 하늘 높이 올라간 목패는 대명(大明)의 살명부였다. 살명부란 죄를 지은 죄인(罪人)의 죄가 너무나 엄중해 만 백성이 보는 자리에서 단두형(斷頭刑)으로 공개처형을 시켜야 하는 사형수(死刑囚)에게 주어지는 법령(法令)이다. 살명부가 판관(判官)의 손을 떠나는 순간 망나니가 춤을 춘다. 살명부가 땅에 떨어지면 한 사람의 목이 몸뚱아리를 떠나 땅에 떨어진다. 그것은 영원불멸(永遠不滅)하다. 결코 변할 수 없는 대명의 황법(皇法)이다. 휘익! 지금 하나의 살명부가 하늘로 솟구쳤다. 동시 웃통을 벗어던지고 근육질이 울퉁불퉁한 망나니 하나가 대두도(大頭刀)를 든 채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허이…… 어허…… 북망산천 멀고 먼 길……." 덩! 덩쿵! 더엉……덩! 망나니의 춤사위에 어울려 북을 앞에 두고 앉아 있는 고수(鼓手)가 막대기로 북을 때린다. 햇빛에 반짝이는 기름 먹인 대두도의 도광(刀光)이 곧 피를 뿌릴 듯 번들거리는 가운데 한 사람의 죄인(罪人)이 꿇어앉아 있었다. 죄인은 오랏줄에 묶인 채 무릎이 꿇려져 있었다. 오라는 교묘하게 묶여져 있어 아무리 몸부림치며 몸을 꼿꼿이 세우려 해도 자연스럽게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 있었다. 죄인의 목은 오라에 의해 절로 땅을 향해 푹 숙여진 상태가 되는 것이다. 망나니의 칼질이 손쉽게 목을 가를 수 있도록 죄인을 꿇어앉힌 것이다. 그러는 죄인의 몸 앞에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된 물동이가 놓여져 있었다. 텅빈 물동이는 죄인의 코 앞에 있어 짤린 목이 그대로 물동이에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덩! 덩쿵! 덩구덩구……. "어허이…… 어허……." 북소리는 구슬펐고 망나니의 춤사위는 잔인했다. 망나니의 춤사위가 고조될 무렵 판관의 옆에 서 있던 형방(刑房)이 죄인의 죄명을 만인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수번(囚番) : 사백사십사호(四百四十四號). 성명(姓名) : 강촌(江村). 죄명(罪名) : 납치미수(拉致未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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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명
| 총 3권
千年忍苦의 歲月을 지낸 이무기는 奪胎換骨한 뒤 天龍으로 변해 昇天을 한다. 바로 그 때 토해내는 단 한 번의 울음소리! 아! 아!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을 뒤흔드는 가장 거룩한 소리이니...... 전설은 그것을 <龍血鳴>이라 부른다. 億劫의 세월에도 흔들리지 않는 傳說과 神話의 武閥 龍血界......! 그리고, 그 곳의 후계자로 발탁된 龍飛翔 그가 드디어 무림으로 움직이고 강호는 일대풍운에 휘말린다. <맛보기> * 第1章 鳳尾院의 개망나니 한 채의 장원. 높다란 담장은 붉은 적석(赤石)을 깎 만든 돌로 보기 좋게 쌓았다. 담벽을 두른 청와(靑瓦)는 기와 하나만 들고 가도 밥 한 끼 얻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싸고 구하기 힘든 청해산(靑海産)이다. 담벽 아래에는 장원(莊院)을 삥 둘러 대리국(大理國)에서만 나온다는 대리석으로 만든 그야말로 꿈의 길이 나 있다. 비가 오든 눈이 내리든 신발에 결코 흙이 묻지 않을 정도로 방대하게 깔린 대리석 길은 반짝반짝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 장원의 주인이 누구이기에 장원 내부도 아닌 밖에까지 이런 신경을 쓴단 말인가? 황제(皇帝)의 친 혈족(血族)이라도 된단 말인가? 아니다. 이곳 장원의 주인은 결코 황제와는 무관한 사람이다. 그럼 늙어 죽을 때까지 써도써도 마르지 않는 황금의 샘을 지닌 갑부(甲富)라 돈 쓸 때가 없어 이렇게 치장을 요란하게 것일까? 천만의 말씀, 그 또한 아니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어도 글 한 줄만 가르쳐 달라고 돈 꾸러미 옆에 차고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며 떼거지를 쓰는 유생(儒生)들의 하늘이며 만인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대학사(大學士)? 아니지, 그런 대학사라면 아무리 그를 따르는 문인들이 고래등 같은 집을 지어줘도 쾌히 그 집에 들어가 떵떵거리지는 않을 테지…… 오호라, 그럼 만리장성(萬里長城) 밖에서 쥐새끼마냥 호시탐탐(虎視眈眈) 중원 대륙을 노리는 오랑캐를 물리치고 대명의 하늘을 지키는 대장군(大將軍)의 장군부겠구나? 그것도 아니라고? 그럼 대체 뭐냐? 황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갑부도 대장군도 대학사도 아니라면 대체 이 으리번쩍한 장원의 주인은 누구냐? 겉이 이 정도이면 담장 너머의 안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인 이곳 장원의 주인은 누구란 말인가? 글쎄 곧 밝혀 진다. 어두운 야밤 삼경(三更). 달빛도 꾸벅꾸벅 조는 그런 밤 불쑥 어둠의 그늘에 잠긴 담벽 아래로 시커먼 그림자 하나가 나타났다. 살금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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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불래
| 총 3권
<맛보기> * 제1장 兄, 그 글자의 意味 1 쏴아아! 해풍(海風)이 불어온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남해 특유의 넓은 나뭇잎들이 차르르 차르르 함성을 쏟아낸다. 바다는 그 푸른 색깔에서 만들어 낸 상어 이빨 같은 흰 파도로 연신 섬 전체를 두들겨댄다. 혼을 빨아들일 듯한 소용돌이는 포말을 일으켰다가는 소멸되고, 곧이어 다른 거대한 소용돌이가 섬을 둘러싼 바다 전체를 휘감는다. 서사혼도(西死魂島). 이곳에서 자유로운 것은 바람 뿐. 바람은 비릿한 바다냄새를 품고 섬 이곳저곳을 거침없이 누빈다. 울창한 수림, 작열하는 태양 속에 움직이는 것은 나뭇잎과 바람, 그리고 가끔씩 피어오르는 먼지 뿐이다. 허공에 한 줄기 흰 선이 그어졌다. 신호탄. 시작이다. 목숨을 건 지옥의 연무(鍊武)가. 숲은 지옥이었다. 몸에 달라붙은 말거머리들은 흡반을 살갗에 처박고 사정없이 피를 빨아대고, 밀림의 또 다른 공포인 사왕(蛇王:킹 코브라)은 미동도 하지 않고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사람들을 그 냉혹한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한 자에 달하는 거대한 혓바닥이 먹이감을 찾아, 온기를 찾아 널름거리는 일 장 앞, "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일단의 무리가 서 있었다. 도합 사십 구 명. 모두 벌겋게 눈이 충혈된 사내들이었다. 아니 또 있었다. 일행의 제일 뒤편, 이제 열 서너 살 정도인 소년이 지친 기색으로 숨을 헐떡이며 서 있었다. 웃통을 벗어 던진 가슴이 심하게 오르내렸다. 그때마다 갈비뼈가 와르륵 소리를 내듯이 움직였다. 소년만이 아니다. 오십 명이 내쉬는 거친 숨소리가 숲을 울렸다. 숨소리에 실린 것은 삶에 대한 의지가 아닌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찰나간의 가쁜 폐의 호흡이었다. 누가 저들을 인간이라 할 것인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피골이 상접한 몸뚱이에 갈라터진 피부는 암갈색이다. 그 갈라진 피부에 달라붙은 수십 마리의 거머리들, 이십에서 사십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그 거머리를 떼어내 서슴없이 입 안에 집어넣고 오물거렸다. 단물을 빨 듯 피를 빨아낸 사람들은 거머리를 퉤 뱉아 버렸다. 사람들의 참담한 몰골에 질린 것인가? 스스슥. 밀림의 절대자인 사왕은 꼿꼿이 세웠던 몸을 스르르 눕히며 쉬이익 소름끼치는 음향만을 남기고 사라져갔다. 일행의 후미에 선 소년은 거머리들을 다 떼어내 땅에 버리고는 발로 비볐다. 황토 흙에 자욱히 번지는 피를 소년은 암울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때 굵은 사내의 음성이 들려왔다. "다섯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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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오황사
| 총 3권
마음속의 들끓어 넘치는 의사나 감정을 표현해 주는 언어의 세계! 사마달. 일주향의 무협소설 '대륙오황사' 언어(言語)란 곧 마음속의 감정(感情)이나 의사(意思)를 밖으로 표출(表出)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다. 사랑의 눈빛 천 번을 보내는 것보다 단 한 번의 사랑한다는 말이 더 큰 충격으로 전해들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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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화우
| 총 3권
천박한 한 소년이 있다. 성도 이름도 제대로 주어지지 못한 그가 각박한 삶을 살아가면서 배운 것도 없고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밥 먹듯 사기(詐欺)를 쳐야만 한다. 올바른 방법으로는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그에게도 진실(眞實)은 있다. 우연히 만난 절세(絶世) 미녀에게 반해 난생처음으로 사랑이란 열병(熱病)을 앓게 되고……. 기라성 같은 무림계의 고수(高手), 거마효웅(巨魔梟 雄)들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 린다. 우연히 무림제일의 청년기재를 사칭(詐稱)하면서부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 는데……. <맛보기> * 서장(序章) 태초의 혼돈에서 빛과 어둠이 분리되며 음양이 생성되었듯이 만물은 상생상극(相生相克)을 이룬다. 그런데 암흑 속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저주와 피, 공포의 응집체인 악령(惡靈)들이었다. 악령은 애초부터 하나가 아니었다. 열 십(十)이란 숫자는 암흑 속에서 태동했으며 그들을 십악(十惡)이라 일컬었다. 그들이 현신했을 때 천지는 온통 암흑에 휩싸여 버렸다. 이른바 요(妖), 마(魔), 살(煞), 잔(殘), 음(淫), 괴(怪), 귀(鬼), 혈(血), 사(邪), 독(毒), 그들로 인해 세상에는 종말이 다가왔다. 그들은 너무도 극악하여 광명계(光明界)에서는 전혀 손을 쓰지 못했고, 그 바람에 세상은 도탄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상생상극의 원리조차 초월한 그들의 힘은 내분(內紛)이 일어나 양상을 달리 하게 되었다. 십악이 각기 암흑의 종주(宗主)가 되기 위해 상호간에 충돌을 일으키더니 마침내 악마대전(惡魔大戰)을 벌였던 것이다. 유계(幽界)에서 벌어진 그 무시무시한 대전은 문자 그대로 지옥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십악 중 가장 강한 천마(天魔)가 나머지 구악(九惡)을 제압함으로써 대전은 막을 내렸다. 그 일을 기화로 하나의 전설이 이루어지게 된다. - 언제고 유계에 갇힌 구마혈정(九魔血鼎)이 열리리라! 아홉 개의 혈정이 열리는 날 천지를 지배하는 대악마(大惡魔)가 탄생하리니, 이는 천마의 후예가 막아야 한다. 천마일맥(天魔一脈)이 아니면 구마혈정의 봉인에는 손도 대지 말지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악마의 재현에 관한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득한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설인지라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위인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그 전설은 무림사(武林史)의 한 부분을 장식하며 누대에 걸쳐 은근한 위협이 되어 왔은즉 불원간 암흑혈세(暗黑血世)의 날이 오리라는 불안은 오늘날까지도 무림인들의 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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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산맥
| 총 5권
포복절도 준비! 몸보신을 위해 영물을 사냥하던 세 명의 어리버리 사냥꾼들. 어느 날 신공(神功)의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여자 아이 하나를 줍는데(?)!! “평생을 동굴 속에서만 살았다고? 그게 말이 되냐?” “예쁘장하게 생겨가지고 거짓말도 잘하네.” “암튼 너 우리 동생해라.” 여섯 초인이 창안한 전설적인 무예. 신공을 탈취하려는 정체불명의 세력들과의 한판승부!! “내 동생 건드리면 죽어이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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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종사
| 총 5권
나에게는 이름이 없다. 아니, 이름이 없다기보다는 변변한 이름으로 불린 기억이 없다. 부모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고아였기에. 그러다 언제부터인지 나는 철검이라 불렸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뒤엔 철검무적이 되었다. 언제였던가 아마도 내 나이 예순이 되기 전일 것이다. 무공의 극을 체험하고부터 기이하게도 늙어가던 몸과 마음,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졌다.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 뒤에 찾아든 이상한 허탈감. 허무의 세상을 벗어버리기 위해 끝없는 도전을 통해 마침내 차원의 문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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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마교
| 총 5권
피의 숙청으로 세상을 물들인 십팔 대 마교주 광마. 우화등선 일보 직전에 등선 시험에 탈락하고 전생에 지은 악행을 씻고 선업을 쌓으러 막 영혼이 빠져나간 제갈세가 소가주의 육체에 들어가다! 오늘 처리해야 할 악인들을 소개받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 한주먹 거리도 안 되는 잔챙이들에겐 손발 몇 번 휘저어 주고 월급쟁이 협사들 조져서 무보수 협객이 되게 교화한 끝에 뒷골목 주먹들이 단체 휴업을 선언하자 더 나쁜 놈 찾으러 장강을 넘어 마교의 본산으로 향하는데…… 천호장의 신무협 장편 소설 『정의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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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지배자
| 총 12권
한 골. 단 하나의 공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그라운드. 실점 1.79의 골키퍼 정지우. 그의 말이, 그의 생각이, 그라운드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Go, Go, my Red! Go, Go, my Red! 당신의 심장을 울릴 응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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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파수꾼 : 달과 숲
| 총 2권
"그때에 내가 돌아오리라." 제국을 유린하는 용과 그녀의 딸들인 다섯 혹은 여섯 여신들의 육체를 진멸한 유일한 황제이자 자신의 부활을 예언한 마지막 황제. 그러나 천 년이 지난 이후, 그의 유일한 충신이요 백성이라고 스스로 천명했던 마법사들의 신념마저 스러진 시대. 마법사들의 도시 '마즈'에 어느 날 나그네가 발을 들인다. “황제가 돌아온다!” 그러나 그녀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마법사들은 그녀를 재판석에 세우고 급기야는 가짜라는 누명을 씌우기에 이른다. 나그네를 구출하기 위해 그녀의 진위를 공증해줄 순례자를 찾아 마즈를 떠나는 마법사 리프 오헨과 이방인 경비병 테오 루투스. 한편, 마즈에 잠들어 있는 여신, 오르 아와크가 부활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례자 라크바드와 또 다른 이방인 레이도 마즈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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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劍)
| 총 3권
<劍> -지금 그를 깨워라. -나태(懶怠)의 나른한 침상에 누워 염세(厭世)의 나락에 잠겨 있을 그를··· 檢, 죽음의 시한(時限)을 딛고 일어나 찬란한 유성처럼 스스로를 불태운 위대한 소년무인 의 일대기. 천년(千年)의 저주에 맞서 싸우는 大長征이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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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란
| 총 8권
기사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검술 재능이 떨어져 행정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된 아크란 우연히 드래곤의 유희물, 9서클 마법 서적을 접하고 마검사의 길을 꿈꾸다! 그러나 제대로 실력을 키우기도 전에 옆 나라 에스콘신 왕국과 전쟁이 벌어지고 영지가 그 전장의 한복판이 되는데…… 전쟁과 변혁, 격동하는 운명의 대서사시! 시대가 택한 영웅의 행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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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기사
| 총 5권
어두운 도시, 음습한 뒷골목에서의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 그에 휘말린 그라이프 대공가의 소영주. 그리고 아비의 죽음을 목도한 비렁뱅이 소년.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오던 두 소년의 기이한 만남! 빛과 그림자,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는 그들의 만남이 산란한 이 시대를 무섭게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