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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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림사

    검궁인, 신운 | 총 3권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천축으로부터 건너와 선종(禪 宗)을 전파한 곳이 바로 소림사(少林寺)다. 그 후 소 림사는 중원 무학(武學)의 태산북두로 군림하며 무수 한 무술(武術)을 파생시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입담 좋은 사람들이 꾸며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歷史)이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 면서도 소림사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일화와 신화를 파생시켜 왔다. 오늘날 소림사는 아직도 중국에 건재하고 있으며 소림 의 불승(佛僧)들은 체력 단련을 위해 비전(秘傳)으로 전해지는 무술을 수련하고 있다. 『대소림사』는 소림사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무협 소설이라면 빠짐없이 나오는 소림사의 무학은 너무 자 주 등장함으로써 적지 않게 식상한 것도 사실이다. 그 러나 지나치게 소림사를 가볍게 다룸으로써 여타의 무 협소설이 정통성(正統性)을 잃어온 것도 하나의 누 (累)가 되어 왔다. 본저에서는 소림사를 무학의 원류(源流)로 다루게 된 다. 그러나 단순한 무예소설이라기보다는 대하소설의 표준 이 되고자 했다. 본저의 테마는 두 사나이의 우정(友 情)이다. 광대한 중원 무림계의 제패를 놓고 정(正)과 사(邪)의 양극을 걷는 절세기재들의 뜨거운 우정이 전 편에 펼쳐지게 된다. <맛보기> * 풍운(風雲)의 서막(序幕) 두 소년(少年)이 있었다. 난세(亂世)의 풍진(風塵)을 안고 동시대에 태어난 인중용봉(人中龍鳳)의 두 절세기재. 그들은 만났다. 한 그루 천년고목(千年古木) 아래서. 어느 눈 내리던 날, 그들은 운명처럼 만났다. 천지가 온통 은백색으로 물들던 날 운명의 신이 점지한 양 그들은 만났다. 이것이 바로 무림(武林)의 하늘과 땅 사이에서 시작된 대풍운(大風雲)의 서막(序幕)이었다. 하란산(賀蘭山)의 한 아름다운 언덕 위. 그곳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거대한 천년고목이 서 있었다. 하늘과 땅이 시작될 때부터 있었을지도 모를 고목은 세상을 내려다보며 의연하게 거대한 그늘을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천년고목에 무병장수(無病長壽)와 행운(幸運)을 빌었다. 그 고목나무의 높이는 근 십 장(十丈) 여나 되었으며 그 둘레만 해도 장정 열 명이 팔을 두를 만큼 장대(長大)했으므로 보는 이로 하여금 무언가 숭엄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고목나무의 한 귀퉁이에 언제 새겼는지 몰라도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이는 희미한 글씨가 보였다. <하후성(夏侯星). 독고황(獨孤皇). 다시 만날 그날까지 변치 않을 우정(友情)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