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능

천하제일인 곽대일.
소원을 이루고자 환생을 선택한 그는 삼십 년 후, 다른 이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대풍당의 사공자, 이름난 난봉꾼 백휘의 몸에서.

'개망나니라고? 좀 다른 것 같은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그러던 중 마주친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자들.

-천능을 탐하는 자를 경계하고, 천능을 지녔으되 사특한 뜻을 지닌 자를 벌하라.

"천능이라고?"

검단

흑(黑)과 백(白), 정(正)과 사(邪).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흑과 백을 논하고 정과 사로 편을 나누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아무것도 정의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천하제일살수

마교주의 진전을 이은 무림맹의 살수.
천하제일살수 이광의 압도적인 강호행을 주목하라!

종횡구주

천무지체, 하북제일검의 외동아들, 권왕의 외손자.
바로 나, 천운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부럽다고? 네가 내 입장이 되어 봐라.
매일 같이 흙투성이로 연무장을 구르고 뙤약볕 아래에서 마보 자세로 한나절을 버텨야 한다.

그럼 내 꿈이 무엇이냐…….
고고하게 음풍농월하는 학사, 그것이야말로 내가 꿈꾸는 모습이다.

무적파천행

“나는 이강이야. 여기는 아버지를 만나러 왔어.”

어느 날 갑자기 북맹의 안산 이가를 찾아온 괴청년.
볼 품 없이 비쩍 마른 모습과 달리
절정의 무공을 선보이며 가는 곳마다 파란을 일으키는데......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이강의 무적행보가 시작된다!

절대독보

도마(刀魔)로부터 시작된 삼백 년간의 암흑시대.
절대의 고수들과 세력이 움켜쥔 강호무림에 일기 시작한 작은 변화.
고아 소년 독보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위대한 전설이 된다.

이세계 9급 공무원

평범한 영업 사원이 어느 날 이세계로 빙의했다!
마법과 이종족이 실존하는 꿈만 같은 세상.
그러나 판타지 속 용사와 공주, 꿈과 모험은 개뿔!
이곳 '슈파벤'은 히틀러 같은 전쟁광 총통이 지배하는 나라다.
게다가 빙의에 휘말린 청년 '루카스'는 원래 총통의 열혈지지자!
알코올과 니코틴과 당분 중독, 허약한 몸과 바닥난 통장 잔고까지 상황은 총체적 난국.
가진 능력이라곤 영업 사원으로서 갈고닦은 말빨 뿐인 루카스.
이 정신 나간 독재 국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의도치 않게 총통을 죽여야만 하는 몸이 되어 혁명의 그날까지 구르고 또 구르는데....

#혁명 #전쟁 #복수 #피폐 #정치질 #유혈낭자 #엔들리스구르기

용사 823번, 귀환했습니다

[823번 모노크로니클의 용사, 강하준
마왕을 무찌른 대가로 [패왕] 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나는 전부를 잃었다.
수십 년을 함께한 친구, 연인 그리고 동료들까지…….
모든 게 부서지고 깨지고 죽어 나갔다.
용사의 칭호를 획득한 그날,
나는 모두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되었다.

“이세계의 일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하지만 잊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온 현실은 더욱 지옥이었으니까.

[경고! 일련번호 어비스 게이트 27KGA0401이 생성되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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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인 내가 이 세계의 구원자

종교전쟁.
악의 교단 심메트리와 지혜와 선의 교단 스콜라 사이의 전쟁이다.
두 거대 세력의 틈바구니 속에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것도 작품 극초반에 죽는 엑스트라로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세계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