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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들이 전쟁을 한다. 강력한 힘을 가진 신들의 전쟁은 무지막지한 피해만 남기고 승패는 오간데 없다. 승패를 가리기 위하여 계속 싸운다면 아마 세계가 멸망하고 말 것이다. 결국 신들은 꾀를 낸다. 신을 대리하여 싸울 자들을 선택하고, 그들로 하여금 대리전을 펼치게 하기로! 신이 선택한 대리자, 세상은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무한한 이타심의 소유자인 나무그늘의 현자 제드! 그런 그에게 잔인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가온다. 신의 선택을 받아 영웅의 삶을 살게 된 것. 하지만 신으로부터 영웅의 삶을 부여받은 자들은 제드 말고도 여럿 있다. 그리하여 펼쳐지는 영웅과 영웅의 대접전. 신들이 선택한 그들의 치열한 전투. 제드는 모든 이들을 물리치고 영웅의 칭호를 얻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