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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증기기관차가 돌아다니고, 비행선이 날아다니며, 화약 무기와 기계식 무기가 판을 치는 세상. 그저 그랬더라면, 기억을 빼앗기고 버려진 주인공이 보기에도 평범한 세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륙 곳곳의 오지와 험지, 미개척지대에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괴이들이 들끓고. 개척지에는 '신비'라는, 자연적으로만 발현할 수 있는, 이해할 수 없는 힘의 사용자들이 존재한다. 과연 이 세상은 원래부터 이러했던 것일까. 아니라면 무엇이 이 세상을 이렇게 바꾼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