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던 날, 아버진 빚만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던 나. 꾸역꾸역 살아남아 대학에 진학했고, 국내 가장 큰 은행에 취업했다. 그랬더니, 뭐? 시한부? 신! 당신이 진짜 존재한다면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신에게 욕하고 한 판 뜨자 그랬더니 쓸모없는 능력을 하나 주네? 마스크 쓴 사람들의 마음소리를 듣는 능력. 요즘 세상에 마스크를 누가 쓴다고? 그랬더니 뉴스가 흘러나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코로나 한정 초능력자가 된 내가 어느 날 거부 왕씨집안 사람들과 얽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