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담당만 했다고 하면 대차게 멸망을 해버리는, 하지만 의외로 결과는 나쁘지 않아 천덕꾸러기 신세인 편집자 천승제. 트럭에 치이고 깨어나보니, 자신이 과거 담당했던 소설의 악역에 빙의하게 되었다.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작가를 찾아보았지만 나타나진 않고. 이상한 프리즈너라는 놈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소설에서 악역을 연기하라고 강요받는다. 뭔가 이상한 꿍꿍이가 있는 것만 같은 프리즈너. 과연 천승제는 이 작품에서 살아남으면서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