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제국 경비대의 망나니 소드마스터
책소개
작품 소개 *이 작품은 希行 작가의 소설 大帝姬(2017)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아름드리나무) 대평(大平) 3년. 대주의 황제가 돌연 병사하고, 이어 황후와 그 후계인 대제희(大帝姬) 보장마저 불행히 목숨을 잃고 만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귀비 진 씨가 황제의 핏줄을 잉태하고 있어 혼란은 빠르게 수습된다. 그리고 7년이 흘러 건흥 원년 봄. 모친과 함께 곽씨 가문에 의탁해 지내던 설청은 호수에 빠져 사경을 헤매다 간신히 깨어났다. 의식을 되찾은 설청은 혼란스러웠다. 사실 깨어난 그는 진짜 ‘설청’이 아니라 비행기 사고로 그의 몸에 들어온 다른 영혼이었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몸의 주인이 자신과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곽씨 가문의 외동딸과 혼인하기로 되어 있다는 게 아닌가. 남장을 하고 모두를 속이며 사기 결혼까지 하려 하다니. 어떻게 빙의를 해도 이런 인물에 빙의할 수가 있지? 이 난감한 상황을 벗어나 살길을 찾기 위해 설청은 곽 대노야와 거래를 하게 되고, 명망 높은 청하 선생의 사학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설청’에게는 그보다 더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