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귀물] [게임적 요소포함] [퓨전판타지] ‘한 놈이라도…, 데리고 간다!’ 적들의 방심을 틈탄 최후의 일격은 간신히 놈들 중 하나를 저승행 길동무로 삼게 해주었다. 그런데…. “쿨럭. 씨발…, 졸라 아프네. 너 두고 보자. 꼭 복수를…!” “기억도 못할 놈한테 뭔 개소리야! 리셋해!!” “…동의.” “동의한다!” “동의한다!” “젠장! 왜 마지막에 방심해서! 또 해야 하잖아! 젠장! 젠장! 동의한다!” ‘진짜 미친놈들인가….’ 헛소리의 연속에 죽어가는 천휘가 어이없어 할 때, 온 세상이 환한 빛에 물들며 백열되었다. 동시에. 【…차원감옥을 탈출하라!】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는 목소리였지만 아득하고 그리운 음성과 함께, 무언가 따스하게 자신의 영혼을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천휘는 처음 입대했던 15년 전, 덩치는 크지만 사실은 고작 15살이었던, 어린 나이의 훈련병 시절에서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