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난하지만 성실했던 90년대 프로복서 김득만은 세계타이틀 매치에서 상대의 펀치로 인해 쓰러진다. “남궁찬씨 정신이 좀 들어요?” 그런데 그가 눈을 떠 보니 화신그룹 사고뭉치 재벌 2세 남궁찬의 몸으로 환생했다! 어쩔 수 없이 재벌 2세의 몸을 빌어서 새로운 운명을 시작하는 복서 김득만! 김득만은 90년대에 남겨 놓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권투를 다시 시작하는데……. 득만은 과연 재벌가의 암투를 이겨 내고 잃었던 처자식을 지켜 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득만이 이번 생에는 과연 세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