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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막의 광대한 사막 속에 자리 잡은 작은 초원 코오칸은 마적들의 습격으로 모든 주민이 죽고 폐허로 변한다 헛간에 깊숙이 숨어 살아난 철위강은 미친 듯이 사막을 헤매다 죽기 직전에 사부인 육지용을 만난다 육지용은 산동표국 표사로 표물을 운반하다 마적들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동굴에 숨어들었다가 풍뢰도법이 적인 책자를 발견한 후 최고의 무인이 되고자 평생을 수련에 매달리던 사람이었다 사부를 만나 천산산맥 줄기의 용악산으로 들어간 철위강은 그로부터 십칠 년간 풍뢰도법을 익힌 후 사부가 죽으면서 부탁한 군림천하를 위해 세상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는 부모님을 죽인 원수를 찾으려 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놈을 찾으려고 삼 년 동안 수많은 전장을 전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