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소개
하늘에는 신마가 천지를 굽어보며 오연히 떠 있고 지상에는 마룡이 스스로의 위세를 사방에 뽐낸다. 신마와 마룡이 만나 창천을 노니는 금빛 신룡이 되니 동해의 파운과 서막의 적풍이 두려워하는구나. 허나 북해의 빙왕과 남만의 야수는 그 이빨을 드러내니 마침내 무림에 피바람이 몰아친다. 소리로 세상을 보는 아이, 서문무휘 파천의 음악으로 난세에 출사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