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조선에서도 기이함으로 회자되는 해괴한 선비 박린. 찌그러진 갓과 남루한 도포, 허름한 병풍을 꿰차고 중원에 납시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재앙의 화신의 인도로 시작된 똘똘한 대명 관언, 얼치기 도적 왕씨 육 형제, 기이한 노인과 물소, 한물간 도둑 장작빈의 추격전! 이로부터 중원은 파멸적 해학과 함께 침몰해 가고야 마는데……
저자소개 - 손승윤
1966년 12월생 충북 진천 출생 충남 천안 거주 선반공, 용접공, 간판업, 인테리어 업자 등등 여러 직업을 거쳐 현재 식자재 유통업을 하고 있는 중 작품 : 2003년 <천도비화수> 청어람에서 출판, 2004년 <청풍연사> 집필 중